[브리핑] 민주노총 7월 총파업 돌입, 정의당은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연대할 것입니다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7월 3일 (월) 14:4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7월 3일 민주노총이 노동, 민생, 민주, 평화를 사수하는 총파업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15일까지 2주 동안 50만 명 가까운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래 노동조합을 향한 유례없는 공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악한 정치가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에 맞선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투쟁입니다. 정의당은 노동과 민생을 수호하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힘차게 연대하겠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의 의제로 ▲노조탄압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 중대재해처벌 강화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을 꼽았습니다. 한결같이 노동자, 시민의 삶과 떨어질 수 없는 의제입니다. 노동자,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힘있게 수행되어야 합니다.
정부·여당은 삶을 지키기 위한 노동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결코 무시힐 수 없습니다. 오늘의 목소리를 억누르려 할수록 윤석열 정권과 정부·여당을 향한 분노는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정의당 역시 노동 파괴, 민생 파탄의 주범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입니다.
2023년 7월 3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