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경찰과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 탄압 광기의 폭주를 멈추십시오.[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6월 23일 (금) 11: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정권의 노동자 때리기는 끝이없습니다. 건폭 운운, 무리한 기획수사로 건설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 죽음마저도 반인륜적인 음모론으로 조작을 시도하더니, 장례가 치러지는 중에도 건설 노동자들을 막무가내로 연행하고 구속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무도하고 파렴치한 정권입니다.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전후에 만도 무려 14명의 건설 노동자들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의 무분별함은 영장 발부 비율만 봐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일반적 영장 발부율이 81%인데 비해, 경찰의 건폭몰이 수사의 영장 청구대비 발부 비율은 50%가 채 되지 않습니다. 기각 사유도 대체로 도주, 증거인멸 우려 없음, 범죄 소명 부족입니다.
특진과 실적경쟁에 무리한 수사, 무분별한 영장청구를 반복하고 있음을 경찰과 검찰이 그대로 자백하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양회동 열사의 죽음 앞에서도 사과는 커녕 무더기 구속영장, 노조때려잡기 기획 강압수사만 일삼는 정권의 몽둥이 경찰을 강력히 비판합니다. 이 기획 강압수사를 사주하고 조종하여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더 많은 희생자를 만들고 있는 원희룡 장관과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경찰과 윤석열 정부는 광기의 폭주를 멈추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반격과 심판만이 있을 것입니다.
2023년 6월 2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