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외, 정의당-일본 사민당 도쿄전력 항의방문 기자회견
일시 : 2023년 6월 22일(목) 14:00
장소 : 도쿄전력 본사 앞
■ 배진교 원내대표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오늘 우리는 일본 사회민주당과 그리고 정의당 의원 등이 한일 국민들의 우려와 전 세계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서 오늘 도쿄 전력을 방문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도쿄 전력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전 세계 시민과 한일 양 국민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절실하게 느끼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일 양 국민의 생명과 전 세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도쿄 전력,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 사민당과 정의당은 도쿄 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시키고, 방류를 중단하는 날까지 한일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연대 투쟁할 것입니다.
나아가 일본 사민당을 비롯한 일본 제 정당의 의원님들과 한국의 정의당을 비롯한 제 정당의 의원님들 그리고 환태평양 전 세계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는 전 세계 정당 의원들과 함께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드리겠습니다.
■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일본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하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입니다.오늘을 기점으로 정의당을 비롯한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일본의 사민당뿐만 아니라 핵을 반대하는 의원님들과 함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지 않도록 함께 연대해서 꼭 그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강은미 TF단장
도쿄 전력에 핵 오염수 방류를 하겠다는 계획은 일본 정부에게도 일본 시민에게도 그리고 전 세계 시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오늘 정의당과 그리고 일본에서 탈핵을 주장하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이후에 국제 연대를 통해서 실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연대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바다를 더럽히고 어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84%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있으며,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어민 등이 적극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를 무시한 채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도쿄 전략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후쿠시마 어민 및 이해관계자의 이해와 동의 없는 오염수 방류는 없을 것이라고 한 약속을 지키길 바랍니다.
정의당은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에 대해 육상 장기 보관 등의 대안을 마련하고 해양투기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6월 22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