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뻔한 스토리의 막장드라마, 국힘 황보승희 탈당. 국민은 ‘헤어질 결심’ 끝냈습니다 [김가영 부대변인]

[브리핑] 뻔한 스토리의 막장드라마, 국힘 황보승희 탈당. 국민은 ‘헤어질 결심’끝냈습니다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6월 19일 (월) 16:1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았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결국 자진탈당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시민단체로부터 21대 총선, 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구의원, 시의원의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받은 지가 한참입니다. 시간끌기, 자진탈당, 그리고 잊혀질 즈음 복당하는 막장드라마, 그만하십시오.

 

또 꼬리자르기입니다. 국민의힘에 잘라낼 꼬리가 얼마나 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자당 소속 의원의 문제를 방관하는 것이 김기현 대표가 말했던 ‘도덕성을 확실히 세우겠다’던 약속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내로남불이 아니라, 발본색원하기를 바랍니다.

 

황보승희 의원은 sns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정작 선당후사라며 '국민의힘 에 사과'하더니, 소속 유권자인 지역 주민들에게는 ‘넓은 혜량’으로 봐달라고 했습니다. 불출마 선언으로 선 긋고, 의원직은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은근슬쩍 복당의 막장스토리, 유권자는 더 이상 보지 않습니다. 국민은 이미 ‘헤어질 결심’ 끝냈다는 것,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23년 6월 19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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