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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정치적 패륜 저지른 원희룡 장관 사퇴하라



심상정
, 건폭몰이로 죽음으로 몰아넣더니,
이제는 생사람까지 잡을 셈인가? 정치적 패륜 저지른 원희룡 장관 사퇴하라.
 

  • 故 양회동 열사 분신 방조 음모론 유포 관련 원희룡 지사 사죄촉구 기자회견
  • 원희룡 장관, 고인의 죽음에 조의 표하는 대신 특정 언론의 악의적 보도를 근거로 고인의 동료를 분신 방조자로 몰아가...이제는 생사람 마저 잡을 셈인가?
  • 사실관계 오류 확인되었음에도 원장관 분신방조 페이스북 게시물 유지 등 23차 가해 일삼아
  • 사죄요구가 사퇴요구로 번진 것은 정치적 패륜을 저지른 원희룡 장관 책임
  • 곤봉과 수갑 앞세운 건폭몰이 중단하고 노사민주주의 정신으로 하루빨리 노동자와 진지하고 성실한 대화 및 제도개선 나서야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입니다. 죽음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정치 선동의 시대는 끝난 줄 알았는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연이은 망언으로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토요일,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가 돌아가시는지 47일 만에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고인의 유서에는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노동자도 존엄과 자존심을 가진 인격체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가장 잔인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한 인격체를 죽음으로 몰아넣고서, 이제까지 그 누구도 사과 한마디도 없습니다.

 

주무장관인 원희룡 장관은 고인의 죽음에 대해 조의를 표하는 대신, 특정 언론의 악의적 보도를 근거로 해서 현장에 있던 고인의 동료 부지부장을 분신 방조자로 몰아갔습니다. 국토부 장관이 검증되지 않은 허위 보도에 기대서 은근슬쩍 본심을 말하는 게 참으로 비겁하고 파렴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노조 혐오에 가득 차서 한 사람의 죽음을, 그리고 삶까지도 폄훼하는 패륜적인 행위입니다.

 

건폭몰이로 노동자의 자존심을 짓뭉개 죽음으로 몰아넣더니, 이제는 옆에 있던 생사람까지 잡을 생각입니까? 원희룡 장관은 기본적인 팩트 체크도 하지 않은 채, 악의적 분신 방조설 유포에 가담했을뿐더러, 사실관계 오류가 확인되었음에도 여전히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2차 가해를 넘어서 34차 가해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을 넘어 후안무치한 일입니다. 국무위원으로서 선을 넘었습니다.

 

아무리 치고받고 싸우는 게 정치라지만, 정치에도 금도가 있고, 인륜이 있는 법입니다. 원희룡 장관은 양회동 열사의 죽음과 유족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시길 바랍니다. 사죄 요구가 사퇴 요구로 번진 것은 전적으로 정치적 패륜을 저지른 원희룡 장관 스스로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나아가 노조혐오에 기댄 건폭몰이 광풍을 중단하고 하루 빨리 노동자와의 진지하고 성실한 대화에 나서십시오. 국토부 장관이 해야 할 일은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 관행의 진짜 범인, 불법하도급을 하루빨리 개선하는 것입니다. 곤봉과 수갑을 앞세운 토끼몰이식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노사 민주주의의 정신으로 이해관계자의 중재와 제도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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