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5.18 43주년, 정의당은 새롭게 혁신하는 민주주의를 약속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5월 18일 (목) 10:4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피흘린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깁니다. 유가족 분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월 광주의 정신은 우리 모두가 계승해야 할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국민정신입니다. 그러나 오월 정신이 이 시대에 제대로 이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뼈아프게 돌아봐야 합니다.
아직도 오월정신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세력들이 정부와 여당에 준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제대로 퇴출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오월정신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깊히 반성하고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민주세력을 자처하는 사람들 안에서도 돈봉투와 투기가 넘쳐납니다. 더 많은 민주주의를 스스로 가로막으며 기득권화 되어가는 소위 민주개혁 세력의 모습에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 참담한 현실을 뼈아프게 직시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진영싸움과 정쟁에 파묻혀 민생과 민주주의를 뒷전으로 미루는 정치를 하면서 5월 18일에만 오월정신을 외치는 적대적 공생, 양당 기득권 정치는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변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오월영령 앞에 늘 새롭게 혁신하는 민주주의를 약속합니다.
기득권 정치와 박제된 민주주의를 넘어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민주, 인권, 민생을 위한 노력과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삼가 5.18 영령들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2023년 5월 18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