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정당한 정당 연설회 방해하는 경찰을 규탄한다 [이재랑 대변인]
11일 오후 4시께에 경찰청 앞에서 있은 ‘양회동 열사 추모 및 건설노조 탄압 규탄 진보4당 정당 연설회’에서 청년정의당 김창인 대표에 대한 경찰의 부당한 물리력 행사가 있었습니다. 김창인 대표가 연설을 마친 후 자리를 나가려 하자, 경찰은 정당 연설회 현장을 둘러싸곤 김창인 대표를 나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심지어 대표가 나가려 하자 몸싸움을 서슴지 않고 연행하겠다는 협박도 있었습니다.
정당 연설회는 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정치적 권리입니다. 대통령실 앞에서 정당 연설회를 진행할 때도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도대체 어떤 권한으로 정당 연설회를 진행한 공당의 지도부를 막아 세운 것입니까. 윤석열 정권은 노조 탄압에 이어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는 정당 연설회마저 방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떤 근거로 김창인 대표를 막아 세운 것인지 정확히 소명하십시오. 법에서 보장하는 정당 연설회를 방해하는 경찰에게 어떠한 준법정신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든 것을 막겠다는 심산인 겁니까. 청년정의당은 경찰당국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법으로 보장된 정당 연설회마저 방해한 경찰의 폭력적 대응을 규탄합니다.
2023년 5월 11일
청년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