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동자를 죽인 윤석열 정부, 그 죗값을 반드시 치러야 할 것입니다. [위선희 대변인]
일시: 2023년 5월 2일 (화) 14: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노동절에 분신을 했던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대장 간부가 조금 전 사망하셨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분신 직전에 “정당하게 노조 활동을 했는데 업무방해 및 공갈이랍니다.”라며 검찰의 억지 수사,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셨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폭압적 반노동개악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노동자를 갈라치기하고 거짓 선동으로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는 윤 정부는 이제 노동자의 목숨마저 쥐고 흔들고 있습니다. 오롯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노동자의 존엄을 깎아내리고 일생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노조를 짓밟고 노동자를 매도하는 윤 정부의 반노동, 반노조 정책은 반드시 책임을, 그 죗값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 2000만명의 노동자가 윤석열 정부를 민심으로 심판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분신으로 전하신 고인의 뜻을 분명하게 이어받아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반드시 저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과 노동조합 동지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2023년 5월 2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