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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문] 배진교 의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투자증권지부 제43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 일시 : 2023년 4월 19일 (수) 10:00
- 장소 : NH투자증권 4층


NH투자증권 노동조합 2천 조합원 여러분, 제43년 차 전국 대의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최근에 사무금융 노동조합의 대의원대회 인사를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대의원대회 연차가 50년 차에 가까운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그 뿌리가 사무금융산업에 있었음을 다시 한번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대의원 동지 여러분과 조합원 여러분들과 우리 사무금융노조 노동자들이 작년 한 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도 금융의 공공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셨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을 대신해서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3년, 우리 모두는 또 다른 위기 앞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에 이은 글로벌 경제위기 등 외부적 위기도 큰 문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치, 외교 정책 실패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여러분들도 다들 잘 알고 계시듯이 노동계에 대한 탄압이 더 노골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금융산업만 놓고 봐도 관치금융의 부활, 금융기관의 강제 지방 이전, 금융 공공성 훼손 등 거꾸로 가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금융산업 양대 노조가 공동 투쟁을 결의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정의당은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 질타하고 금융산업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내년 총선을 준비하면서 당 내적으로는 당원확대를 비롯해서 재창당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총선을 진보 진영의 승리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가고 있습니다.
 

잘못된 선거제도와 국회 제도에 짓눌려 진보정당으로서 어려운 환경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노동자의 편에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정확히 대변할 정당은 바로 정의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여러모로 부족하기도 하고 미흡할 때도 많지만, 이렇게 노동자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달려오는 유일한 원내 진보정당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고, 정의당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지 이제 1년이 채 안 됐습니다. 상황만 놓고 보면 암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우리 옆에 있는 동지들 믿으면서 그리고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함께 투쟁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힘을 보태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반드시 함께 승리합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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