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창인 대표, 제 45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서면 제출)
<414 기후정의파업에 동참합니다>
내일 414 기후정의파업이 열립니다. 전국의 파업참가자들이 세종정부청사에 모여, 기후정의를 향한 사회 공공성 강화로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합니다. 청년정의당 역시 기후정의파업에 동참합니다.
‘기후정의 최전선으로, 가자! 정의당!‘ 이번 기후정의파업에서 정의당이 내세운 슬로건입니다. 그리고 기후정의의 최전선은 바로 우리 사회 불평등입니다.
기후위기는 단순히 환경과 생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위기 피해는 우리 사회의 더 가난한 사람들, 권력 없는 청년들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홍수가 반지하부터 삶을 침탈하고, 가뭄이 영세 농민들의 삶부터 위협하고 있는 것이 그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기후정의는, 녹색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주장과 함께 갈 수밖에 없습니다. 소수의 대기업과 재벌들은 기후위기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지만, 평범한 노동자와 청년들은 그 피해를 온 몸으로 감내해야 하는, 이 사회를 바꾸어야 합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반기후-친자본 정책들을 마구잡이로 쏟아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삶을 옥죄는 에너지 요금 인상은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대기업들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방안은 강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쓰고 더 생산하라며 온갖 감면 혜택으로 기후위기를 부추기고 있을 뿐입니다.
기후악당 정치에 청년정의당이 맞서겠습니다. 정치를 바꿔 우리 모두의 삶를 지키겠습니다. 414 기후정의파업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드높이겠습니다.
2023년 4월 13일 (목)
청년정의당 대표 김 창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