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공정과 상식 외치던 윤석열 대통령의 궁색한 측근 챙기기 [위선희 대변인]
[브리핑] 공정과 상식 외치던 윤석열 대통령의 궁색한 측근 챙기기 [위선희 대변인]

일시: 2023년 4월 12일 (수) 17: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장 후보 추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차기 이사장 유력 후보로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의 궁색한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정호영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졌으며 아빠찬스 논란과 아들의 병역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경찰의 봐주기식 수사라는 시민단체의 비판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정 교수가 재직 중인 병원에서 재직 기간 중에 두 자녀 모두 봉사활동을 했으며 아들은 대학생 신분일 때 공동저자로 전자공학회에 논문 두 편을 등재한 사실에 아빠찬스라는 부정적 여론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찰조사 결과, 과거 정 교수가 친척 농지를 임대, 관리하는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국정운영원칙으로 국익, 실용과 함께 공정과 상식을 야심차게 제시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아빠찬스 특혜의혹과 농지법 위반이라는 전형적인 기득권의 관행적 행보를 보여준 정호영 교수 챙기기에 현 정부의 국정운영원칙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경고를 엄중하게 받아들길 바랍니다.

2023년 4월 12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