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특검이 진실 규명에 방해될 거라는 한동훈 장관, 숙제 안 한 학생 검사하겠다니 공부 방해된다고 큰소리치는 꼴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3월 31일 (금) 11:3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하는 것에 “선의가 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진실규명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 할 일 안 해서 국회까지 나섰으면 죄송하다고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장관이 정작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몸은 법무부 장관인데 영혼은 시사평론가쯤 되는 건지 유체 이탈 화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숙제 안 한 학생이 이제 검사하겠다니 공부 방해된다며 큰소리치고 있는데, 이런 태도를 보니 애초에 숙제할 생각 자체를 안 한 것 아닌가 강하게 의심됩니다.
공부할 건데 왜 방해하냐면서 큰소리만 치는 뻔뻔한 학생을 인내하는 데도 이제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국회가 특검하겠다니 제 기득권 잃을까 이제야 꿈틀대는 검찰 속이 너무 뻔하게 보입니다.
정의당은 중단없이 50억 클럽 특검 추진하겠습니다. 국회가 회초리를 들어야만 움직일 시늉이라도 하는 검찰과 한동훈 장관, 방해 말고 반성하길 바랍니다.
2023년 3월 31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