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검찰마피아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윤석열 정부의 만사검통 인사, 국민은 더 이상 못봐줍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 2023년 3월 16일(목) 16:3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할 첫 방통위원장으로 또다시 검사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대검 중수부장 출신의 특수통이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한 윤 대통령의 멘토라는 김홍일 변호사와 서울고검 검사장 출신의 김후곤 변호사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명분도 전문성도 없는 검사출신 방통위원장은 정권의 언론장악 나팔수에 지나지 않음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검찰 출신’네 글자가 윤석열 정부 인사의 프리패스이자 알파와 오메가라고 해도,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을 목숨처럼 여겨야 할 방통위원장까지 또다시 측근 검찰 출신을 앉혀서야 되겠습니까. 정도껏 하십시오.
능력도 안되는 제식구 검사들만 가져다 앉히려 인사참사만 되풀이하는 윤석열 정부의 만사검통 인사놀음, 국민과 전문성은 안중에 없이 끼리끼리 해먹는 검찰마피아 같은 행태를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
검찰마피아가 대한민국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측근 검사 방통위원장을 통한 언론장악 시도는 이 나라의 언론 민주주의 파괴 시도입니다.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을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2023년 3월 16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