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부 온 부처에 억지춘향 친일 강요하는 윤석열 대통령, 정신차리십시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 2023년 3월 14일(화) 11:4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굴욕외교가 점입가경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정부 각 부처가 분야별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굴욕적 대일외교 정당화를 위해 정부 부처를 총동원해 없는 협력사업까지 짜내라며 억지춘향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꿈쩍도 없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은 대한민국 정부의 온 부처가 마치 굴욕 경쟁이라도 하라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야말로 실력 없는 정부가 지혜도 없고, 양심까지 내팽개친 지경입니다.
경제며, 민생이며, 국민의 삶은 풍전등화인데, 정부 부처들이 대통령의 대일 굴욕외교 정당화, 독선과 오판 뒤치닥거리에 동원되서야 되겠습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은 실패가 예정된 곳에 무조건적인 전진을 강요해서 전투와 전쟁을 망치는 우매한 장수의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정신차리십시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추상같이 받드십시오. 정부의 대일 파탄외교로 민족적 자긍심 추락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경제적 실리마저 위협받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가 끝내 굴욕적 배상안 철회를 거부한다면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3년 3월 1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