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건희 특검, 국민과 정의당의 길에 거대 양당의 얄팍한 잣대를 들이밀지 말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3월 10일 (금) 10: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정의당이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들어가자 거대 양당이 다들 아전인수 하기에 바쁩니다. 정의당을 두고 사실 왜곡과 물타기, 언론플레이가 가관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국민적 요구 보다, 자당의 이익과 정치공세를 우선하는 정쟁 무한루프에 빠진 모습부터 반성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진실이 두려운 사람들은 범인뿐입니다. 명백한 국민적 의혹 앞에 국민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정의당의 길을 합세, 야합 이런 말로 더불어민주당과 괜히 엮어 정쟁으로 만들려고 하지 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에 경고합니다. 있지도 않은 협조, 공조를 흘리며 언론플레이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구도만 고심하는 좁은 정치공학에서 벗어나십시오. 특권 비리에 대한 민주당의 진정성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인지부터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정의당은 비록 6석 의석에 불과하지만, 어떻게 하면 양당의 극단적 정쟁 정치 속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 국민적 요구를 실현할까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과 정의당의 길에 거대 양당의 얄팍한 잣대를 들이밀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정의당은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진영과 상관없는 법 앞의 평등, 정쟁에 휘말리지 않는 명명백백한 수사와 진실규명에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정의당의 김건희 특검도 그러합니다. 검찰이 용산 앞에 죽었으므로 진실규명을 위해 국민과 국회가 나서야 한다는 것, 양당이 정쟁에 매몰되어 있으므로 정의당이 국민과 함께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국민의힘의 방탄과 민주당의 맞불 정쟁 어디에 치우침 없이, 오직 진실규명과 국민적 요구에 맞춰 정의당의 길을 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2023년 3월 1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