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이 묻고 당이 답하다

  • 인기없는 정의당 그 이유는
당원이 묻고 당이 답하다 게시판 이용 안내

- 등록된 당원질의는 질의 범위 해당 여부 및 불수리사항의 해당 여부를 사전 검토하여 이에 해당되는 경우 즉시 반려하며, 답글로 사유를 게시한다.
- 당원질의 답변 요건은 당원질의 등록일로부터 30일간 당원 100명 이상 추천될 경우에 성립하며, 이 기간 중 성립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질의는 자동 폐기된다.
- 당원질의는 당의 입장, 현안, 당무에 관한 질의 내용에 한해 작성해야 한다.
- 당원질의는 하루 한 건의 게시물만 작성할 수 있으며, 게시글 작성 24시간이 지나야만 다른 내용의 ‘당원질의’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 당원질의를 게시하면 그 이후 해당 게시글을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하다.
- 욕설 등 부적절한 표현 등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시행세칙에 의거하여 조치한다.
-------------------------------------------------------

[질의 내용]

참으로 참담하기 이를때 없다. 당이란 국민의 지지를 먹고사는 생물체 이건만 시대의 흐름도 읽지 못하고 시대정신도 상실하고...얼마전 류호정의원의 대정부 질문을 보면서 사람들은 또 그놈의 페미니즘타령이라 생각하고 채널을 돌렸을 것이다. 입법에 대한 의견조율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작금의 시국에 시대정신은 윤 일당의 폭거에 대한 견제 저항이다. 이게 바로 시대흐름을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체포동의인 가결에 국회의원 불체포 논리를 앞세운다. 누가 모르는가. 국회의원불체포가 특권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에 앞서 검찰의 반대진영 제거폭주에 더 집중항거 해야하지않나. 조국사태도 마찬가지였다. 죄책을 따지기 전에 그에 맞는 처벌도 고려해야 한다. 조국일가는 그 잘못(사실 이부분도 확신은 없다. 윤리적 지탄과 별개로)으로 사회적으로 사형선고 받았다. 그런데 정의당은 그때 조국편을 든게 실책이었다며 사과까지 한다. 미쳤다. 이제 더이상 지도부도 신뢰할 수 없고 시대정신도 읽지 못하는 이미 레거시 정당화된 이 당을 아프지만 당분간 이별하려한다. 우리는 유토피아를 꿈꾸면 안된다. 비가 오면 비를 피할게 아니라 빗속에서 춤출 준비를 해야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이 될 수 있다. 그동안의 정의당은 정권창출에는 실패하였지만 제3지대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해 왔지만 지금도 과연 그러한 지는 냉정하게 고찰해야 한다. 앞서 얘기했듯 레거시화 되고 국민 보편적 정서와 맞지 않아도 우리가 진리야 생각하는 의미의 엘리트리즘에 빠진건 아닌지 뼈아프게 생각해 봐야 한다. 지도부의 의견이 궁금하다!
추천(0)
참여댓글 (1)
  • 최일

    2023.03.08 11:15:33
    공감하는 글입니다.잘나가다 꼭 한번씩 삼천포로 빠집니다. 정의당은 민주당을 멀리하고 정의당만의 새깔을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국회정당 입니다.진짜 정당이고요
    시대정당보다 못한 발언을 너무 많이 합니다.
    무조건 여당정책은 반대하고 맞는것도 틀리다고 하는 발언 너무 안좋아요
    여당하고 같이 갈땐 같이 가고 가다가 욕먹을일 있으면 해명해주면 좀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을까요
    저도 올리신글 진짜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