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정의당 설 맞이 귀향인사 발언문

[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정의당 설 맞이 귀향인사 발언문

일시: 2023년 1월 20일 (금) 09:20
장소: 서울역


<‘포기하지 않는 삶’을 만드는 정치, 꼭 해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시민 여러분, 청년정의당 대표 김창인입니다.
새해를 맞아 정의당이 찾아뵙습니다. 

기쁘게 서로 복을 주고 받는 새해면 참 좋겠지만, 마냥 웃으면서 인사하기는 어려운 시절입니다.

명절 차례상 평균 비용이 올해 25만원이라고 합니다. 대형마트에서 장보면 35만원, 간소화해서 준비해도 12만원이라고 합니다. 언제 물가가 이렇게 올랐는지, 차례상 준비하기에도 벅찬 것이 현실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친지들 선물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조카들 용돈은 얼마나 줘야 할 지 고민되는 것이 우리 서민들 삶입니다.

이렇게 먹고 살기가 힘든데도, 정치는 우리네 삶에 관심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누구를 싫어하는지 검증하는 것, 이재명 대표가 잡혀가는지 아닌지를 지켜보는 것, 이 두 가지가 정치뉴스를 도배하고 있습니다.

막하막하의 기득권양당정치, 비리-논문표절로 자웅을 겨루는 부패정치, 대한민국이 불행해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만 살판나는 정치, 더 이상 지켜보기 힘들다며 온 국민이 손사래를 치고 있습니다.

정의당도 부족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해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정의당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달라지겠습니다.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언제나 노동자-청년-여성의 편에 서는 진보정당이 되겠습니다. 청년정의당이 앞장서서 새로운 정치를 열어내겠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청년을 치면, ‘취업난에 고립 은둔 청년이 13만명이다’, ‘고용한파에 설귀향을 포기했다’, ‘저축할 여력이 없어서 청년희망적금을 중도해지했다’, 이런 뉴스들이 곧바로 뜹니다. 청년들이 외출을 포기하고 귀향을 포기하고 적금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삶’을 만드는 정치, 청년정의당이 꼭 해내겠습니다.

여의도에만 갇혀있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거리로 나와서 시민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겠습니다. 양당정치에 대한 염증으로 가득 찬 시민들에게 청년정의당 스스로 새로운 답안이 되겠습니다.

두려움 없이 나서겠습니다. 2023년 새해는 시민들이 다시금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가슴 벅찬 진보정치 꼭 만들겠습니다. 평등하고 안전한 새해, 정의당과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0일
청년정의당 대표 김 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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