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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은주 원내대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문화예술 직무개발 토론회 축사


일시 : 2023년 1월 19일(목) 14:00
장소 : 여의도 이룸센터


안녕하세요. 정의당 원내대표 이은주 의원입니다.

모든 국민은 노동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 중 하나입니다. 이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장애인 역시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는 국민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장애인, 그 중에서도 중증장애인은 노동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대로라면 중증장애인도 자신들이 수행가능한 직무로 구성된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공공부문에서도 이런 일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습니다.

몇해전부터 서울시 권리중심공공일자리가 만들어졌고 몇몇 지자체로 확산되는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적극적인 제도화와 확산이 필요합니다
.
이런 맥락에서 오늘의‘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 문화예술 직무매뉴얼 발표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 3대 직무 중 하나인 장애인문화예술직무를 체계화하고 직무매뉴얼을 개발했다는 것은 문화예술일자리가 중증장애인들이 참여 가능한 노동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과제들도 많이 있지만 오늘의 발표와 토론을 바탕으로 함께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오늘 사업결과 발표와 발제, 토론을 맡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발표회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와 정의당은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노동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껏 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9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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