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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세 유세문

  • [청년정의당대표] [호남, 광주] “정의당 정치와 청년 정치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전국의 청년 당원 여러분, 청년정의당대표 후보 위선희입니다.
10월 8일 광주에서 있었던 호남권, 광주 유세문을 공유합니다 

광주 유세 후에는 청년 당원들과의 간담회도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많은 지혜 나눠두신 호남, 광주의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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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치와 청년 정치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광주, 호남의 당원 여러분, 온라인으로 유세를 지켜보고 계시는 전국의 청년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청년정의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위선희입니다.

1.
광주, 호남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시민을 위한 나라를 위해 가장 영리한 선택을 해온 곳입니다. 

이곳에서 진보정치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소임을 안고 있는 청년정의당 2기 대표 후보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 유세 이후에 광주, 호남 청년들과의 간담회도 마련되어 있기에 더욱 설레는 마음입니다. 

한편으로 마음도 무겁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생을 정말 많이 하신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의당에 어떤 지도부가 탄생해야 현재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지, 날카로운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 
청년정의당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2.
저 위선희는 ‘자랑하고픈 내 친구, 청년정의당을 청년 곁에’라는 모토로 청년정의당 대표 후보에 출마하였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저는 국민의힘 청년들의 호남 지역 출마를 눈여겨보았습니다.

보수의 정치는 불평등 세대인 청년들의 삶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곳’에서 도전하고 시민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많이 반성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한국 사회는 여러 갈등에 휩싸여 있습니다. 
세대 갈등, 젠더 갈등과 같은 여러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연대를 만들어내는 데 우리 정의당이 과연 앞장서왔는가. 
잘못하여 이 갈등을 더 부추긴 게 아닌가.
이제 우리를 성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정의당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아는 사람들만 좋아하는 정치’, ‘우리 안에서만 박수받는 정치’ 하지 않겠습니다.

1기와 분명히 ‘다른 리더십’을 만들겠습니다. 
이 시대 불평등, 세습, 빈곤에 맞서는 큰 싸움하는 청년 정치, 보여드리겠습니다. 

3. 
선거운동을 하면서 저는 청년 당원들께 
1기 청년정의당의 공과와 2기 청년정의당의 비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청년 당원분들께서 이런 말을 하십니다.

“정의당 정치와 청년 정치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현재 청년정의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결국 우리 청년 당원들의 손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청년 당원들을 대변하여 당대표와 부대표 후보로 출마하신 분들께 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 계신 후보님들 중에는 청년정의당의 존재 이유, 방식 등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 분명 계십니다.

저희는 열려있습니다. 그 비판, 솔직하게 해주십시오. 

여기 계신 후보님들 중에는 청년정의당에 무조건적인 응원과 격려가 우선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는 진지합니다. 책임을 져야 할 일에는 책임을 물어주십시오.

정의당은 창당 때부터 비정규직과 청년들의 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 세계 진보정당 중 청년의 지지를 받지 않고 성공한 정당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청년정의당의 성공이 곧 정의당의 성공입니다. 

저는 그 성공을 위해서라면 과거에 박수 받았던 일이라 해도 이제 버려야 하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 성공을 위해서라면 빛나지 않고, 화제가 되지 않는 일이라 해도 지금 해야하는 일은 반드시 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 흔들리지 않는 청년정의당의 토대를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
전국의 청년당원 여러분, 그리고 모든 당원 여러분의 지혜를 나눠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위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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