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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세 유세문

  • [부대표] 제주유세문 - 민생정치, 지역구 돌파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제주지역 유세문 (2022. 10. 5)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옵니다. 제주도당 당원여러분, 제주 시민 여러분

부대표 후보 박인숙입니다.

흙가슴 열고 일어서는 여성농민, 농민이다라고 여성농민가를 부르면 절로 눈물이 나오고, 억센 손을 잡으면 저의 발걸음은 더욱 바삐 움직였습니다.

박인숙이 쉬지 않고 달려온 힘입니다.

 

위기에 강한 박인숙, 죽을 각오로 나왔습니다.

위기의 정의당을 이끌어 낼 리더십은 부문과 일면식 전문성을 뛰어 넘는 종합적, 통합적 역량을 갖춘 리더십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박인숙은 산전수전 공중전 모두 거쳐 현장의 전문성과 통합력을 갖춘 정치인입니다.

 

정의당을 창당한 한사람으로서 높은 책임감으로 섰습니다.

정의당의 끝이 다음 총선이 되지 않도록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재창당을 추진하겠습니다. 저의 꿈은 할머니가 되어도 진보정치의 길 위에서 세상을 바꾸고 진보적 집권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간절한 마음이 출마의 이유입니다.

 

우리에게는 불평등, 기후위기, 평화 위협의 시대에 대안 정치세력으로서 시대적 소명이 있습니다. 어떻게든지 진보정치를 꽃피우고자 간난신고를 견뎌내고 있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있습니다. 시대적 소명과 당원들의 희망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필사즉생 혁신재창당으로 나가겠습니다.

첫째. 정의당의 최대 브랜드는 정의당입니다. 당명을 제외한 혁신 재창당을 추진하겠습니다.

즉자적이고 외피적인 혁신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없습니다. 정의당이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 당명 개정은 분칠에 불과합니다. <정의당 10년 비전위원회>를 설치하여 폭넓은 진단과 날카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당원들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혁신 재창당을 추진하겠습니다.

 

노동, 농민, 청년, 여성 세력 확장을 통해 재창당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당명개정은 그 과정에서 논의하겠습니다. 뿌리 없는 이미지 정치, 미래투자 없는 한탕 정치, 공부하지 않고 연구하지 않는 무능정치를 과감히 바꾸겠습니다.

 

둘째. 노동중심성을 강화하고 노동탈출시대를 중단시킬 새로운 노동정치로 혁신하겠습니다.

셋째. 여성의 힘을 정치로, 페미니즘 정치를 재구성하겠습니다.

넷째. 1030세대 정치인 등장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구 돌파 정당으로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저는 지역 순회 유세에서 의제 하나씩 집중하여 제 소신과 비전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째 지역구 돌파 정당으로 체질 혁신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새 비례중심 정당이 된 정의당은 지역정치의 부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당직선거에서 150여개 지역위원회에서 100여명만 지역위원장이 출마한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청춘기를 바쳐 진보정치를 위해 헌신했던 당간부들은 지치고, 당원들은 멀어졌습니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어제와 다른 정의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혁신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단절이 먼저입니다.

 

진보정치 명분만으로는 소진을 막을 수 없습니다. 세상이 땀보다 땅을 더 선호하는데, 과연 우리당에서는 당원들의 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역정치 재건을 위해서는 당원들의 땀을 가장 고귀하게 존중하는 혁신을 만들겠습니다. 지역돌파를 위해 당의 자원을 과감하게 지역으로 전환시키고 지역정치로 단련된 정치인들에게 우선적 기회의 문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례대표 선출은 더 정의로운 방법을 연구하겠습니다. 지역구를 돌파할 수 있는 정치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무엇으로, 어떻게 지역정치를 할 것인가 입니다.

저는 지역별 민생센터를 구축하고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소비자 모두가 종속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독점체제와 관련된 민생사업을 집중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집중된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생정치로 좌표를 찍고 집중하겠습니다.

 

저는 지방선거 패배이후 쉬지 않고 지역 당원들과 함께 민생살림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동네를 살펴보면 여러 민생관련 전문성과 현장성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부족한 자원을 보충하고 동네 진보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당에서 민생담당 부대표로 일할 때

이제 민생의제는 플랫폼 자본과 싸움이라는 인식 속에 알고리즘 TF'를 만들어 플랫폼 독점자본주의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류호정 의원이 제출한 알고리즘 투명화법’, 배진교 의원이 제출한 악성리뷰 방지법’, 심상정 의원이 제출한 라이더 안전법’, 강은미 의원이 제출한 수리할 권리법등이 그 결과들입니다.

 

아무런 독점규제없이 약탈적 가격경쟁과 수직적 통폐합으로 공룡처럼 성장한 플랫폼 체제에 정의당은 한판 싸움을 준비할 것 입니다.

 

민생정치는 함께 비를 맞는 것과 비를 피할 우산을 만드는 6411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위기에 강한 박인숙, 정의당의 좌표를 플랫폼 독점체제와 맞서는 민생정치로 과감하게 이동시키겠습니다. 그 힘으로 2024년 총선을 돌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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