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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세 유세문

  • [당대표] [제주] 정의당 창당 10년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제주도당 당원 여러분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전면 혁신, 당원의 힘으로, 당원대표 정호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덩치가 좀 작습니다. 어깨띠를 했는데 탁자 앞에 서면 가려서, 옆으로 나와서 말씀 드리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오면 설렙니다. 4번째 유세인데요. 제주도 오니까 힘이 팍팍 납니다.

유세를 준비하면서 요새 제주도 무슨 말씀을 드릴까 하다가, 요즘에 다니다 보니까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죠? 가을에 꽃이 피면 또 지게 되는데 제주도에는 지지 않는 꽃이 있더라고요. 
여기 계신 분들은 더 잘 아시겠지만 성산읍에서 신산 초등학교 그 길가에 시들지 않는 노란 꽃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제2공항 STOP. 지금 수년째 걸려 있는 노란색 꽃입니다.

당대표가 되면 제일 먼저 제주에 오겠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당 당원 여러분 제주시민들과 손잡고 제2공항 철회하는데 힘차게 저도 나서겠습니다. 

10월 21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정의당 창당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노회찬 의원님의 6411 연설. 그것이 바로 10년 전  우리 창당대회 때 당대표 수락 연설 이였습니다. 아직도 제 귓가에 생생합니다. 정의당 창당 10년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많은 지역동지분들이 그런 이야기 하십니다.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는데 중앙당이나 국회의원 말 한마디에 그동안 쌓았던 우리 성과 한 방에 날아간다, 언론에 기사가 나오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사를 본다, 정말 창당 때부터 열과 성을 다해오던 당원이 얼마 전에 탈당했다.”
이것이 부정할 수 없는 정의당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지방 선거 출마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두 분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같이 뛰었습니다. 후보들과 함께 다니면서 들었던 가장 속상한 말은
‘내가 알던 정의당이 아니다.’ 이런 시민들의 말이었습니다. 좌절감이 너무 컸습니다. 정의당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국민들이 정의당에 대한 신뢰를 많이 놓았습니다. 심지어 호감도 꼴찌, 비호감 1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는 과정에서 과연 정의당의 리더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저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침묵의 회피자들 당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없다고 저는 과감하게, 단연코 당원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24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2024년 준비 잘해야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단언컨대 2024년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문제라고 봅니다.

과감해야 합니다. 기존에 해왔던 대로 하면 결코 총선, 살아남지 못한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무엇보다 총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습 보여줘야 합니다. 

돌고 돌아 또 과거의 리더십을 호출해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리더 과거가 아닌 미래형 리더를 뽑아 주셔야 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제주도당 당원 여러분

정의당 많이 어렵다고 다들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첫 유세 때부터 했던 말이 무엇이냐면 이번 정의당 당대표 선거, 뜬구름 잡는 선거 되면 안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이 우리 후보들 생각이 점점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토론회에서도 정의당의 재창당과 관련하여 가장 핵심은 3가지에 있다, ‘당원, 지역 그리고 시민’ 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당원들이 탈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당비를 내지 않는 당원이 3만 명입니다. 우리 당원들 한 달에 만원씩 내니까 1달이면 3억입니다. 1년 이면 36억입니다. 재정 어렵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당원이 떠나는데 어떻게 지역위원회가, 지역조직이 강화가 될 수 있겠습니까? 안됩니다.

당원 붙잡아야 합니다. 당원에게 손 내미는 당이 되어야 합니다. 당원들 끼리 다른 의견 있다고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어느 순간 당내에 굳어졌던 그 문화가 당을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당원이 떠나는데 어떻게 시민들이 우리를 신뢰 하겠습니까? 

그리고 정의당 정치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기만의 정치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자기 확신이 없는 눈치 정치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현실안주정치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정호진이 바꾸겠습니다. 

우리 제주도당 당원 여러분 

정의당의 책임 정치, 이제 크게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정의당을 대표했던 정치인들.

저는 지난 당원 총투표를 대표발의 했습니다. 비례 대표 사퇴 권고를 대표 발의 한 것입니다. 사실 저도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이당의 창당을 같이 했던 사람이자, 서울시당위원장 그리고 대변인까지도 했던 사람입니다. 왜 고심이 많지 않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대표발의를 했고 성사가 되었던 그 당원 총투표 당을 살리기 위한 것 이였습니다. 절박함 이였습니다.
 
시민에게 정의당 달라지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뭔가 몸부림 쳐야 하는 것 아니냐? 그 절박함 속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물론 가결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는 정의당으로써 중요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생각 합니다. 찬성을 했던 반대를 했던 모두가 당의 혁신과 변화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긴장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지금 재창당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당의 모습을 바꿔야 되겠습니다만 저는 재창당의 결과는 우리 당원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재창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출마하면서 슬로건으로 당원대표란 표현을 썼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대단히 건방진 것 아니냐? 이런 말씀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정의당의 당대표는 당을 대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그 가장 기본은 당원의 대표입니다. 저는 당원의 대표인 당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정의당의 중심 그 시작은 바로 당원입니다. 그리고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이 나서 주십시오. 그리고 정호진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정호진이 새로운 정의당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outu.be/ElixjzaYrxI?t=5773
[전국순회유세-4 제주] 정의당 창당 10년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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