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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대표] [영남] "이정미가 승리하는 리더십으로 잃어버린 당원들의 자부심을 되찾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 울산, 경남도당 당원 여러분

7기 당대표 후보 이정미입니다.

 

오늘 이곳 영남을 내려오며 제 심장 깊숙이 박혀있는 기억들을 꺼집어 내봅니다.

전국에서 달려온 당원들과 창원성산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결사전의 각오로 결국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이정미가 승리하는 리더십으로 잃어버린 당원들의 자부심을 되찾겠습니다.

 

조선업 강국을 만든 사람. 20년 숙련노동자들이 시급 1만5천원짜리 불평등 감옥을 깨고 나올때, 천막당사를 치고 함께 싸운 우리들입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정의당이 앞장서야 합니다.

노란봉투법으로 모든 노동자와 가족들의 삶을 살리겠습니다.

 

3년전 이곳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통상임금 소송에 이겨 받아야 할 370억 대신 청년노동자 신규채용 540명을 택했습니다.

강한 노조는 연대하는 노조입니다. 강한 정치가 이들과 손잡고 모두가 함께 사는 노동세상을 일구는 그 첫 길을 더욱 넓히고 확장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원여러분,

 

SNS 안에서 정의당은 이제 더 이상 회생 불가능한 정당이라는 조롱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SNS 바깥의 세상을 향해서 우리의 눈을 조금만 돌려봅시다.

그곳에는 ‘대한민국 양당 체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제3당이 필요하다. 그 정당이 너희들인데 하루빨리 정신차리고 제 역할을 하라’ 는 걱정과 우려의 마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기대는 있었고 또 언제나 기회는 있었습니다.

그 기대와 기회를 우리의 실력이, 우리의 힘이 없으면 제대로 움켜 잡을 수 없다는 것도 우리는 이미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그 힘과 실력을 제대로 다시 키워야 할 때입니다.

 

당원 여러분, 지금 정의당은 어떤 리더십이 필요합니까?

 

저는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흩어진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무너진 당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강력한 리더십입니다.

정의당에게 실망하고 눈 돌린 시민들이 정의당에 대해서 다시 기대를 보낼 수 있는 신뢰의 리더십입니다.

그것을 제가 하겠습니다.

 

저는 당 대표가 되면 앞으로 이 세가지 하지 않겠습니다.

 

첫 번째, ‘캠프 정당’하지 않겠습니다.

선거 때면 반짝 당의 모든 자원을 끌어모아 소진하고 일상 농사를 게을리 해 왔던 정의당 하지 않겠습니다. 참담하리 만큼 일상과 시스템이 무너져 있습니다. 당의 기본 질서를 확고히 세우겠습니다.

 

두 번째, ‘따로국밥 정당’하지 않겠습니다. .

윈내와 원외를 하나로 묶어내고 당의 전략과 실천에 복무하도록 이끌것입니다. 선배당원들과 청년당원이 갈등하고, 내 의견과 다르면 배척하는 정당 하지 않겠습니다. 강한 결속을 이루기 위해서 충분히 토의하고 결정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함께 뚫어나가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 진영 논리에 흔들리는 정당 하지 않겠습니다.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항상 남이 깔아놓은 판위에서 ‘누구 편에 살 것인가’ 이런 것에 흔들리는 정당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국민의 삶에 이익이 되고 당의 성장 전략에 부응하는 길에 우리의 입장을 세우겠습니다.

 

앞으로 이 세가지 반드시 할것입니다.

 

첫 번째, 땅을 버리고 새 집을 짓지 못합니다. 땅이 쩍쩍 달라지는 데 거기에 새 씨앗을 심지 못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지만 수년 동안 방치해 왔던 일들을 제가 다시 할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청년 정치인 사관학교로 진보정치4.0 시즌2를 열겠습니다.

정의당TV로 함께 소통하고, 함께 토론하고, 함께 공부하는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전국의 무너진 당 조직을 세우기 위해서 전국의 지역위원회에 당 대표가 직접 가는 일을 우리 당원들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중앙당이 더 힘쓰겠습니다. 특히 이곳, 부산시당, 울산시당, 경남도당과 함께 진보정치의 지역지반의 반드시 되찾아 올것입니다.

 

두 번째, 더 많은 민주주의의 길을 열 것입니다.

정치에서의 참정권을 경제 영역으로까지 확장시켜야 됩니다.

왜 노동자는 항상 경제의 주체 바깥으로 밀려나 있습니까.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일터로까지 민주주의를 확장하겠습니다.

이제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경제적 민주주의를 이루는 시대로 나가야 합니다.

성평등 민주주의의 길은 머뭇거리거나 후퇴할 수 없습니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 여성 노동을 그림자노동에서 해방시켜야 합니다.

생태 민주주의를 향해 더 많은 시민들과 연대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탈석탄법 5만 청원이 기적처럼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정의당이 이것을 법제화까지 해내야 합니다.

 

세 번째, 일만 당원 확대로 당의 자부심을 지키고 당의 문을 활짝 열어 당 바깥에 좋은 정치, 진보정치를 갈구하는 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거창한 구상 말 몇마디 만으로 우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진실되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당대표가 뛰고 당원들이 함께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고뇌도 많았습니다. 오늘 같은 질타가 왜 없었겠습니까.

그것에 어떻게 응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인지 밤 새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 답을 내는 기준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정의당이었습니다.

 

정의당 재건과 재창당의 도구로 이정미를 믿고 써주십시오.

그 길에 이정미 이름 석자를 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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