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류호정 원내대변인, 파리바게트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해, 전국 1인시위에 함께 참여합시다.
일시 : 2022년 8월 18일(목) 15:5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단식투쟁, 시민들까지 함께 해주신 오체투지 행진, 그리고 정의당을 비롯한 정치권의 연대를 비롯해, SPC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여전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끌며 가맹점주와 노동자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든, 시민들이 항의를 하든 사회적 합의를 뭉개고 끝까지 가겠다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 전국 7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 앞을 찾아, 1인시위에 동참해주십시오.
SPC는 파리바게뜨를 비롯한, 제과, 제빵, 디저트 산업의 1위 기업입니다. 2018년에 맺어진 사회적 합의는 아프면 쉴 권리, 노조할 권리 등 선진국이라면, 특정 산업의 최선두 기업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담고 있을 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빵 맛 좋다고 다 사주던 시대는 끝나지 않았습니까? 빵 굽는 노동자의 권리가 무시되면 소비자인 시민의 권리도 무시당합니다. 산업 1위 기업도 기본은 지켜야 기업행위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전국의 동료 시민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다음 주 화요일, 가까운 파리바게뜨 매장을 찾아 주십시오. SPC 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함께해주십시오. 가능한 시간에, 가능한 만큼 참여해주십시오. 정의당도 함께하겠습니다.
2022년 8월 18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류 호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