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류호정 원내대변인, 정의당 의원단 희망 상임위 제출 및 국회 원구성 협상 관련


일시 : 2022년 7월 12일(화) 15:30
장소 : 국회 소통관


정의당 원내대변인 류호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정의당 국회의원단의 후반기 희망 상임위원회 선정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은 국회법상 국회의장의 권한임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경제와 민생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취하고 있는 친부자, 반노동, 반환경 정책 기조는 불평등과 기후위기, 복지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국회의원단의 후반기 의정활동 목표는 ‘민생’입니다. 고물가·고금리·고유가의 삼중고에 더해 코로나-19 재유행까지 겹쳐 시민의 삶이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환경노동위원회’에 이은주 의원입니다. 일하는 시민의 삶을 챙기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에 장혜영 의원입니다. 민생의 해법은 곧 경제이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정무위원회’에 배진교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류호정 의원입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금융과 산업 분야에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과 중·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위원회’에 강은미 의원입니다. 인간다운 삶의 최소 조건, 보건과 복지를 챙기겠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에 심상정 의원입니다. 주택과 토지 등 국토분야, 철도와 물류 등 교통 분야 역시 시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원내의 경제·민생 대응 컨트롤타워 ‘민생대책위원회’와 함께 전략을 수립하고, 의안을 입안하며,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저희는 늘 어렵고 힘든 현장에 있겠습니다. 가장 선두에 서겠습니다.

어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벌써 네 번째입니다. 두 당의 소모적 정쟁이 자초한 국회 패싱입니다.

국회 원구성을 위한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두 당의 원내대표 회동은 오늘 오전 11시에 시작했습니다. 국회는 우리네 밥그릇 싸움은 중단합시다. 오늘 안에 원구성 합의를 마무리하고, 시민의 밥그릇을 챙깁시다.

끝으로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 활동 의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국회의장께서 권한을 잘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제21대 후반기 정의당 국회의원단 희망 상임위원회

이은주 : 환경노동위원회
장혜영 : 기획재정위원회
류호정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은미 : 보건복지위원회
배진교 : 정무위원회
심상정 : 국토교통위원회


2022년 7월 12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류 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