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여영국·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외, 정의당 중앙선대위 제8회 지방선거 출정식 인사말
[보도자료] 여영국·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외, 정의당 중앙선대위 제8회 지방선거 출정식 인사말


일시 : 2022년 5월 19일(목) 10:00
장소 : 상남시장 사거리(경남 창원)


■ 여영국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사랑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자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기호 3번 여영국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지방선거가 일제히 시작되었습니다. 
정의당은 이곳 진보정치의 심장이었던 창원에서 지방선거 출정을 알립니다.

지방선거는 지역을 책임질 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삶과 밀착된 일꾼을 뽑아야 하는 선거입니다. 
아직도 국민의힘과 민주당 거대양당은 대선의 연장전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기세입니다.
대선 후보들이 줄줄이 보궐선거에 출마하였고, 거대양당의 공천은 윤심이냐 명심이냐에 따라 좌우되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이슈는 사라지고 검수완박, 인사참사와 같은 중앙정치 이슈를 두고 끝없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정권을 쥔 자와 정권을 갖지 못한 자의 싸움으로 전락해서는 안됩니다. 
늘상 선거때면 등장하는 안정론과 견제론은 허울뿐인 정치프레임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지방선거의 진짜 구도는 목숨마저 앗아가는 불평등을 유지할 것이냐,
불평등을 해소할 것이냐입니다.
지방선거의 진짜 구도는 거대양당 독식과 독단을 유지할 것이냐, 양당이 대변하지 않는 목소리를 담는 다당제로 갈 것이냐입니다. 
지방선거의 진짜 구도는 개발을 통한 성장의 미명아래
가진자들의 배를 더 채울 것이냐, 녹색을 통한 전환을 이룰 것이냐 입니다. 지방선거의 진짜 구도는 수도권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냐, 지역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냐 입니다

선택지를 넓혀 주십시오. 거대양당 빼고, 누구라도 선택해 주십시오.
안정론은 정권안정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진정한 견제론은 거대양당의 짬짜미를 막을 수 있는 다당제 정치입니다.
정의당은 대한민국 제3의 정당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선택지입니다. 
다당제 정치를 안착시키고, 다양한 시민의 삶을 반영하는 지방정부, 지방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오직 민생론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먼저 정의당은 일하는 사람들을 우선하는 노동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정치와 행정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신기술이 도입되면, 탄소배출 없는 산업전환에 노동이 배제되어서는 안됩니다.
조선경기가 어려울 때 아무 대책 없이 숙련 노동자들을 내보냈습니다. 불황을 딛고 다시 호황기가 와서 수천명의 일손이 필요한데 노동자들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무대책 없이 잘라버리고, 낮은 임금에 불안정한 일터환경 때문입니다. 

지금 경남에 집중된 조선소가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노동배제행정과 정치는 기업도, 지역경제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노동을 존중하는 일자리 회복을 정의당이 주도 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를 거쳐온 지난 2년여 간 팍팍한 시민들의 생활이 이제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불평등했습니다. 
금융권을 비롯한 주요 재벌들은 사상최고의 이윤을 남겼습니다. 반면에 코로나가 할퀴고 간 상처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은 코로나를 이겨내느라 빛더미에 앉았습니다. 
이자 부담이라도 덜어주고 다시 삶을 회복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두가 함께 사는 민생회복을 정의당이 주도하겠습니다. 

셋째, 사람, 경제, 교육, 의료, 문화등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불균형을 깨겠습니다. 인구가 줄고, 청년들이 떠나고, 일자리가 부족하고, 교육과 의료시설이 취약해 소멸을 겪어야 하는 지방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 전성시대를 마감하고, 균형발전 전성시대를 열어 지역회복을 정의당이 주도 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전국에서 191명의 후보들이 뛰고 있습니다. 거대양당에 비하면 미약한 숫자입니다.

하지만, 화석처럼 굳어 있는 양당 독식과 독단의 의회를 흔들어 놓기에 충분한 숫자입니다. 
이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거대양당의 거대한 벽을 깨고 다당제의 초석을 놓을 기호3번 정의당과 후보들을 국민여러분 응원해 주십시오.

저도 이곳 경남에서 거대양당에 맞서 당당히 싸우겠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도지사가 되어, 함께 사는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대한민국, 함께 사는 대한민국 초석을 놓겠습니다. 
3번 정의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응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경남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창원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 배진교입니다. 

오늘부터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선거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정의당의 자랑스러운 191명의 후보들이 시민 여러분들께 정의당의 비전과 가치를 설명드릴 만반의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시작도 전에 대선의 연장전, 중앙 정치의 대리전 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시행할 사람을 뽑는 선거입니다. 

정의당의 후보들은 해당 지역에서 오랜 기간 지역 주민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지역 주민 여러분들을 대변해서 목소리를 내왔던 후보들입니다. 당선될 것 같은 지역을 골라서 선거 때만 잠깐 얼굴 들이미는 여타 후보와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심의 정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특히 정의당은 이곳 경남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 지역으로 꼽으며 경남도지사 선거에 여영국 당대표를 출마시켰습니다.

안전성, 환경성도 제대로 짚지 않고 기득권 양당이 매표용으로 졸속으로 추진했던 가덕도 신공항에 우리 여영국 후보만이 유일하게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토건 중심 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이 과연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지 짚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계시는 평택항 산재 사망 노동자 고 이선호 님의 아버지 이재훈 님의 손을 마지막까지 잡고 노동자들의 생명을 경외시하는 기득권 양당 정치를 비판한 것도 여영국 뿐입니다. 

이처럼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를 포함해 정의당의 200여 명의 후보자들이 기득권 양당의 대립 정치 속에서 실종된 민생 문제들을 지방선거의 한 가운데로 끌고 오기 위해서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난 이후 더 절박해진 돌봄의 필요성, 불평등과 차별, 지역 소멸의 위기 그리고 기후 위기까지 양당의 대결 정치에 후순위로 밀려버린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진보적 의제를 정의당이 살려내겠습니다. 진정한 국민 통합을 위한 다당제 연합 정치를 정의당이 안착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남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창원 시민 여러분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와 정의당 후보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은주 공동선대위원장

오늘부로 6.1 지방선거 본격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정의당에서는 오늘 이 자리에 같이 선 여영국 정의당 경남지사 후보를 비롯해 191명의 후보가 출마해 지방자치를 살리고 지방의 시민들을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장도에 나섭니다. 

지방 소멸, 지방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그러나 신문, 방송 어디를 찾아봐도 정작 지방이 보이지 않습니다. ‘검수완박’으로 나라를 갈라놓은 적대 양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대선 낙선자들을 대거 출마시켰습니다. 지방선거를 대선의 연장선이자, 분열적 정치 전쟁의 연장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방을 살리는 정책과 실천을 축적해 온 풀뿌리 후보들에게는 재앙 같은 선거이자, 적대적 진영 대결 정치를 추구해온 사람들에게는 활로를 열어줄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표로 바로잡아 주셔야 합니다. 자기들 이익에 따라 정치를 가르고 시민을 갈라 먹는, 적대하는 두 거대 정당의 분열 정치를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를 양극화시키는 분열 정치와 맞서 싸울 것입니다. 지방과 지방의 활력을 가로막는 획일주의와 맞서 싸울 것입니다. 다원적 민주주의로 지방을 살리고, 가난한 사람을 살리는 같이 사는 정치를 위해 시민 편에 서겠습니다. 

정의당은 가끔 실수도 합니다. 정의당은 완벽한 정당은 아닙니다. 또 우리만 옳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의 진심 하나만큼은 시민 여러분께서 인정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정치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 약자, 차별받는 이들을 대표하는 한 길을 걸어온 정당이자 후보입니다.  

다원적이고 다양한 시민들에 뿌리내리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우리는 동료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정의당이 전진하는 만큼, 우리 정치가 더 다원적이 되고, 더 넓게 시민들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정의당의 힘찬 전진을 위해 큰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19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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