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국회 화상 연설 인사말
일시: 2022년 4월 11일 오후 5시
장소: 국회 도서관 대강당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입니다.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헌장과 각종 국제법을 위반한, 명백한 전쟁범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전쟁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동족상잔의 전쟁을 모두 겪었고, 지금도 휴전 중인 대한민국의 국민은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강력한 동질감을 느끼며, 그들의 항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이 하루하루 전해지며, 각종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분노와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분노와 책임론도 거셉니다.
정의당은 전쟁에 반대하는 대한민국의 시민들과 함께 비인도적 전쟁에 단호히 반대하며, 범지구적 긴장과 갈등까지 유발하고 있는 러시아의 침략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특히,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입니다. 외세에 의해 자주권을 빼앗겼던 치욕과 아픔을 기억하고, 나라를 되찾고자 임시정부를 세웠던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되새기며, 침략군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 시민들께 무한한 경의와 연대의 뜻을 전합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가 곧 지구의 평화이자, 대한민국의 평화입니다.
국회에서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불의한 침략에 맞서 싸워 평화를 쟁취하고자 하는 시민의 의지를 받아 안은 용감한 지도자,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2년 4월 11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