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대통령 후보 메시지

  • #지워진_사람들 #병원비에_고통받는_사람들, 포항시민 A씨 비공개 만남 대화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지워진_사람들 #병원비에_고통받는_사람들, 포항시민 A씨 비공개 만남 대화


일시 : 2022년 2월 18일 (금) 08:00
장소 : 포항시 모처


공식선거운동 4일차 일정으로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포항을 방문했다. 심 후보는 포스코 본사 방문에 앞서 포항시민 A씨를 비공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A씨는 앞서 심 후보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의 시간을 가졌을 때 “후보님으로 하여금 이 세상을 살아보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심 후보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A씨는 포항 지진으로 살던 집이 무너져 급히 이사를 해야 했다. 이후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은 A씨가 췌장암 진단까지 받으면서 생활은 더욱 어려워졌다. 췌장의 절반 가까이를 절제하는 수술을 한 A씨가 치료를 위해 고가의 건강보험 비급여 약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치료비로 막대한 비용을 지출할 수밖에 없었다. 

암 치료와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던 A씨는 순간 삶의 벼랑 끝에 서기도 했다.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는 본인과 가족을 보며 버티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삶의 벼랑 끝에서 어느 가게에 들렀던 바로 그때, A씨의 시선에 신문 속 글귀가 들어왔다. 신문 속 글귀는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의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후 A씨는 심상정 후보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 후 전 가게를 말없이 나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동안 후보님의 공약 글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치를 믿지 않습니다. 나라 경제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진실되다, (이 사람을) 믿어도 된다는 구별은 할 수 있기에 저는 후보자님을 믿습니다. 아니 후보자님이라면 저희의 지금 삶을 바꿔주실 거라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힘들고 죽고 싶을 때 심상정이라는 정치인을 보고 살게 되었다고, 죽을힘을 다해 살고 있으니 제발 후보도 힘을 내달라”는 응원의 편지를 심상정 후보에게 보낸 것이다. 

한편 A씨는 편지와 함께 9천원의 후원금을 동봉해서 보내기도 했다. A씨는 편지에서 "만원은 저희의 전 재산이자, 라면 7봉지를 구매하고, 빵 7개를 구매할 수 있는 저희에게 소중한 돈"이라며 "후보자님께 큰 힘이 될 거라 믿고 또 믿는다"고 적었다.

심상정 후보는 A씨가 보낸 편지를 보고 위로와 용기를 얻어 다시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A씨를 만난 자리에서 “선생님이 편지를 주셔서 바로 내려와서 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늘 마음이 힘들었다. 그래서 어제 울산에 왔다가 포항 경유해서 우리 선생님도 뵙고, 말씀도 듣고 하자고 이야기했다. 세상 바뀌는 것도 중요한데 당장 상황이 너무 어려우신 것 같아 말씀 듣고 방법을 찾아보려고 왔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제가 봤다는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공약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아파서 병원비가 없어 가정이 파탄나고 결국 삶까지 어려워지는 것은 선진국에서는 없는 일이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이 얼마고, 세계 몇 대 강국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삶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든, 당 차원이든, 포항시 차원이든 간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18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