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당진 유세

일시: 2022년 2월 16일 오후 12시 30분 / 1시 40분

장소: 합덕터미널 / 당진시 (구)터미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충남 도민, 당진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입니다. 

어제부터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이 중차대한 선거판이 
역대급 비호감 선거로 전락됐습니다.

기득권 양당의 후보들은 가족의 불법 탈법 비리 의혹은 둘째 치고서라도 
후보 자신의 의혹도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흠결 많은 후보들이 어떻게 대통령 후보가 됐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 시민들, 내 목소리를 대변할 대통령, 
내 삶 책임질 대통령을 찾으러 tv 토론 보셨을 겁니다. 
특히 코로나 방역 조치로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 
더 절실한 마음으로 대통령 후보들의 tv 토론을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게 시민들의 삶이 있었습니까. 
미래가 보이셨습니까. 
시대 정신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비전은 찾으셨습니까. 

없었습니다. 손실보상 급하다, 급하다 말 뿐입니다.  
결국은 또 알맹이 없는 공방이었습니다. 
이래서 어느 세월에 손실 보상 하겠습니까. 
손실보상법은 누더기로 만들어놓고  
2년 동안 제대로 된 손실 보상 없이 기득권 양당끼리 싸우고 있는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삶을 걱정하는 후보는 
예나 지금이나 심상정 후보밖에 없습니다.
50조이니 30조이니 시간 질질 끄는 것이 아니라 
선보상하고 후정산하자고 강력하게 말하는 사람, 
우리 정의당 기호 3번 심상정 후보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당진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한 대통령 선거입니다. 
역사적 퇴행을 거듭할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고 갈 대통령을 뽑는 선거입니다.  .

21세기 신복지국가를 열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 심상정입니다.
심상정 케어로 모든 국민이 1년에 병원비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금 개혁으로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올려서 우리 국민들 노후, 보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진 시민 여러분

당진 제철소에서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 5월에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야간 작업 중이던 노동자 한 분이 혼자 일하다 기계에 끼여서 사망했습니다.
 
산재 사고 현장 가서 노동자 과실 탓하는 윤석열 후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 생명은 나중으로 미루는 이재명 후보는 
우리 당진 시민들 끝없는 산재 사고를 절대 막아낼 수 없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만들고 전태일 정신을 잇는 심상정은 
생명 안전 사회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심상정을 뽑는 것이 일터에 나가는 우리의 가족, 동료, 친구를 지키는 것입니다.

대통령 선거를 복수혈전으로 전락시키는 두 후보 말고, 
정말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 
정말 서민들을 위해 일할 후보, 
똑똑하고, 능력 있기로, 오랫동안 검증된 후보는 바로 기호 3번 심상정밖에 없습니다.
 
당진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로 대한민국 국민과 당진 시민들의 삶을 지켜주십시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의당, 기호 3번, 심상정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16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