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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메시지

  • 불기차 후원회 3차 발족식 인사말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진보정치의 길을 연 사람들이 심상정을 후원합니다' 심상정 후보 불기차 후원회 3차 발족식 인사말

 
일시 : 2022년 2월 12일 (토) 11:00
장소 : 국회 본관 223호

 
오늘 22년 진보정치 역사를 온몸으로 헤쳐오신 선배 정치인 여러분들이 함께 자리를 해주셔서 정말 가슴 뭉클합니다.
 
내일 제가 본선 후보 등록을 하는 날입니다. 오늘 저 심상정과 정의당을 온 마음으로 후원과 응원을 보내주기 위해 이 자리까지 함께해 주신 우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선거 중단 시기에 아마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 선배님들 또 20년 이상 진보정치를 함께 개척해 왔던 동지들의 절실한 격려가 있었기에 다시 제가 이 자리에 당당하게 설 수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고민 끝에 다다른 그 지점이 바로 진보정치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50년 새카맣게 타들어간 양당 정치 불판을 갈아엎자’ 바로 그것이 저와 정의당에 서 있는 좌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큰 틀에서 우리 진보정치의 길이 제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온갖 비바람을 피하지 않고 계속 개척해 왔고 어렵다고 눈치 보고 또 원칙을 버리는 그런 일들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또 오류가 있었을 때 우리는 그 오류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고 국민들 앞에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 왔습니다. 기성 정당들처럼 적당히 뭉개고 눈가림으로 피하고 이러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우리가 어떤 길을 어떤 자세로 가야 되는지 다시 한 번 다잡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표를 얻기 위해서 페미니즘 같은 민감한 주제들 이런 건 피해갈 수 있어야 하고 또 국민들 관심의 목전에 아직 다다르지 않은 기후 위기 문제 이런 건 뒤로 미룰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조언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계신 20여 년간 진보정치를 헤쳐오신 우리 선배님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노동과 평등과 복지 이런 가치를 내걸었을 때 얼마나 많은 오해와 기득권의 저항이 있었습니까? 그런 기득권의 저항에 뒷걸음치지 않았습니다. 당당하게 들고 나가서 결국 진보정치 20년의 길이 진보정치가 개척한 길이 대한민국의 길을 내왔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이번 대선은 촛불 정부의 실패 때문에 정권 심판의 열망이 크게 작용하는 그런 선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촛불 정부의 실패에 대한 뼈아픈 성찰을 바탕으로 개혁의 비전을 제시해야 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히려 보수 경쟁에 지금 앞장서고 있습니다.
 
선거판이 후보와 후보자 가족의 여러 의혹들로 뒤범적 되어 있는 매우 혼탁한 선거가 되고 있는 데 더해서 지금 원칙도 가치도 시대 정신도 다 사라진 그런 퇴행적인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저 심상정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퇴행을 단호히 막아내겠습니다.
그리고 200년 화석연료 문명을 전환하고 또 우리 사회에 극심한 불평등을 야기한 70년 성장제일주의를 바꾸고 또 우리 사회를 승자독식 사회로 만들어온 35년 양당정치 체제를 전환하는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는 그런 저와 정의당 사명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을 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정말 우리 사회의 수많은 비주류들, 정치에서 지어진 이름들을 다시 호명하고 그런 비주류와 함께 주류가 되겠다는 우리 진보적 정권교체에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늘 여러 선배님들과 향토 어벤져스 함께 와주셨는데 정말 이 진보정치 20여 년의 큰 위기이자 또 기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과 심상정이 함께 해 왔던 20년 진보정치를 믿고 우리 다음 세대 진보 정치인들이 보다 당당하게 대한민국 미래의 비전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이번 대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보정치 존재 이유와 그 가능성을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상정 후보 ‘불기차후원회’ 공동후원회장단 인사말>


■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 15.16.17대 대통령 후보 /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는 지금 대전환기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이 동시에 닥친 대전환기입니다. 인류사적 대전환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선판은 이 위기에, 전환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 논의의 장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불러온 위기입니다.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원인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만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또 다른 감염병에 대책을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의료, 보건의료 확충을 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불러온 그 정치 세력들은 대응할 능력도 비전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또한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불러온 것입니다. 기후위기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눈앞에 닥쳐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서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탄소 제조업체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자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의로운 전환을 해야 된다, 노동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또한 산업구조 개편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노동의 형태와 질이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중대한 과제입니다. 심상정 후보가 제시하고 있는 노동의 문제는 바로 기후 위기 코로나 위기 4차 산업명을 불러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그런 방향을 제시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전환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심상정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심상정 후보가 외치는 목소리, 정의당의 목소리가 우리 국민 전체의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희 한국 진보정치를 나름대로 대표해 온 사람들이 심상정 후보와 함께 동행하겠다는, 심상정 후보와 함께 연대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함께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17대 국회의원)

반갑습니다. 오늘 공동후원회 위원장 6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그 가운데 현애자 전 의원님이 농민으로서 평생을 여성 농민운동을 위해서 헌신해 오시고, 나머지 다섯 사람이 노동운동에 몸을 담았던 사람들입니다. 모두 20여 년 전, 이 땅의 진보정치, 노동정치를 처음 열었던 민주노동당에 적을 두었던 전직 의원들입니다.

이제 선거가 20여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자리에서 전국에 있는 조직 노동자들을 포함을 해서 2천5백만 노동자들에게 간곡히 호소를 드릴까 합니다.

어제 주요 후보들 4자 토론회, 또 지난번 토론회 잘 보셨는지요. 무슨 얘기를 하든 그 가운데 3명은 보수 정치인이고 보수 정치 세력입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만이 노동자 출신으로서 노동정치, 진보정치를 해오고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정당의 후보들이 내놓은 것을 보면 모두가 다 반노동, 비노동, 무노동입니다.

이번 대선은 촛불혁명의 연장에 있습니다. 한쪽 세력은 촛불혁명을 근원적으로 제공했던 원인을 제공한 그 세력의 후보이고, 또 남은 세력들은 촛불혁명을 처절하게 철저히 배신해온 그런 세력의 후보들입니다.

얼마 전에 어느 노동단체가 정책검증에서는 심상정 후보를 1위다 내세웠는데, 노동정책 중심의 비전으로 결정을 안하고 다른 요인 내에서 결정이 됐습니다. 전국의 노동자 여러분, 특히 조직 노동자 여러분, 유일한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펴나가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힘을 꼭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3월 9일 노동 정치의 승리, 진보정치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고맙습니다.


■ 최순영 (민주노동당 17대 국회의원)

반갑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최순영입니다.
저는 요즘 사실 양당만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너무 심란해서 사실 텔레비전을 잘 안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코로나19로 많이 힘듭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사람은 보이지 않고 영혼없이 오직 돈만 쫓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코로나19는 그래도 예방이라도 있지만 기후위기는 예방도 없습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그래서 정말 앞에서 외치는 것이 온 세계의 외침으로 갔습니다.

앞에서 우리는 다 노동 운동을 했고 노동운동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지만, 저는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 첨단정보화시대의 노동은 어떻습니까. 다 AI가 하고 결국은 이 속에서 노동자는 더 비정규직으로 쫓겨나고, 그 속에서도 특히 여성 노동자들 문제는 심각합니다. 돌봄 노동의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는데도 여성에게 편중된 역할 규정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성평등 사회를 위해 노력해왔던 진보정치에 더 많은 응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뉴스를 봤지만 양당의 대선 후보들은 어떻습니까. 아주 답답한 상황을 보면서 정말 저는 진보정당이자, 여성이자, 심상정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이런 부분에서 우리는 따뜻하고 사람이 중심이고 생명이 중심이고 우리가 함께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는 이런 거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입니다.

여러분 특히 여성들이 우리 이번에는 힘을 모아서 앞으로 미래의 희망이 어느 후보인지 한번 생각해 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현애자 (민주노동당 17대 국회의원)

제주에서 올라왔습니다. 십수년만에 국회 본관 왔는데요. 우리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처음으로 현실정치에 진출했던 2004년이 떠오르는데요. 그 자리에 지금 정의당이 서 있습니다. 진보정당과 함께 십수년 전에 많은 국민들이, 노동자, 농민들이 함께 배제되고 소외돼왔던 현실 정치에서 희망을 만들고 집권을 꿈꿨었습니다. 십수 년 전에 시작했던 이 길을 정의당이 여전히 우뚝 서서 걸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봐주십시오.

아무리 아프다고 해도 죽을 날만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고 지치다고 해도 하던 일을 멈추지는 않습니다. 2004년에 시작한 진보정당의 그 길, 우리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만들어 왔던 그 길에 정의당이 버티고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힘차게 서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대선 후보로 서 있는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와 함께 여러분의 그 꿈들을 다시 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꿈, 여러분, 우리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꿈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면서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저도 힘껏 함께 그 길에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희덕 (민주노동당 18대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제가 어릴 때 지게를 하도 많이 져서 이 키가 좀 작습니다. 제가 어제도 마찬가지로 그전에 벌어졌던 토론회도 쭉 지켜봤습니다. 우리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최고였습니다. 토론! 그렇지 않습니까? 어제 토론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 심 후보께서 노동 문제에 대해서 기득권 정당 윤석열 후보의 천박한 노동관에 대한 문제를 참 정확히 짚고, 사자후를 토하시면서 질문을 했을 때 속 시원했습니다.

심 후보의 질문에 윤 후보가 굉장히 무례하고 격렬한 빛으로 바라보는 것을 보고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과연 됐을 때 노동자, 서민들을 어떻게 대우할 것인가 훤하게 보이더라고요. 그것뿐입니까.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에 벌써 당선이 된냥 오만방자하기 이를 데 없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또 한쪽 정당은 어떻습니까. 우리 진보 진영과 노동자, 민중이 만들어낸 촛불혁명의 성과를 모조리 까먹었습니다.
그런 정당이에요. 그 정당 후보 또한 까도 까도 비리가 계속해서 양파껍질처럼 나왔지 않습니까. 오직 깨끗하고 또 노동자들의 문제, 서민들의 문제 열악한 부분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우리 비정규 노동자 그 아픔 누가 보듬어 주겠습니까. 우리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만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확신을 하고요.

마지막으로 저도 비정규 노동자였습니다마는 전국에 수백만 명의 비정규 노동자들, 똑같은 일하면서도 임금을 절반밖에 못 받는 그런 비정규 노동자들, 또 국민의 기본 권리인 노동조합 할 그런 권리조차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영세 사업장의 노동자들, 이번에야말로 한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화끈하게 투표로 한번 밀어주십시오. 그래서 노동자, 서민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를 드리면서요. 미약하지만 저도 최선을 다해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단병호 (민주노동당 17대 국회의원 / 민주노총 3.4대 위원장)

반갑습니다. 심상정 후보 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17대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이런 정치적 행사의 발언을 사양해왔고, 그동안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오늘 이 자리에 제가 선 것은 지금 상황이 바로 역사가 지금 역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양당 체제로 우리 정치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민주대 반민주 구도 속에서 양당 체제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민주화가 이루어진 이후에 양당 체제는 점점 기득권화 돼 왔고, 도리어 국민과 정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하나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금 그것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이야 말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사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양당 체제부터 먼저 깨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 양당 체제가 해체되는 토대 위에서 우리 노동자, 민중, 서민들의 희망의 씨앗이 다시 자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에는 지금 이번 대선만큼 치졸하고, 저열한 대선은 경험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국가를 경영하겠다 하고 국민을 대변하겠다고 하는 사람이면 살아온 삶도, 현재도 깨끗하고 당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대선 후보들이 마치 사과 경쟁을 하는 듯합니다. 모든 일은 한번 사과합니다 하면 끝나는 것처럼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한 번 사과하는 것 마저도 부끄럽게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경쟁을 하고, 후보도 부족해서 후보 부인들까지 사과 경쟁을 하는 이런 저해하고 저급한 이런 대선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과연 누가 당선이 되든 우리 노동자, 민중, 서민들의 희망을 만들어내고, 행복을 만들어내고,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이야 말로 정말 희망을 갈구하고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더 이상 양당 체제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택에서는 새로운 우리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양당 체제를 해체하는, 그 시작이 되어야 되는 선거가 바로 이번 대선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우리 심상정 후보가 힘차게 열어 지킬 거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심상정 후보 공동후원회장 공동입장문>


국민들을 잘 살게 만드는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할 대통령 선거가 거대 양당의 ‘복수 혈전’으로 전락했습니다. 선거 후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거의 내전 수준에 이르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보살피는 공약은 실종됐거나,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은 채 구색용에 불과합니다.

불평등과 차별, 기후위기와 싸우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지워진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노동 의제를 대선 한 복판으로 끌어들여 노동 있는 대선을 만들었고, 불평등의 강을 건너기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심상정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유입니다.

진보정치 대열의 맨 앞에 서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국민들께 우리의 진심에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심상정 후보에게 연대와 동행의 약속을 전합니다. 우리가 함께 열어 온 진보정치의 길, 국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진보정치의 토대를 넓히기 위해,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 당원 여러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풍파는 전진하는 자의 벗입니다. 당찬 진보 집권의 꿈을 가슴에 품은 채, 보수 기득권 정치의 성벽을 무너뜨리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때, 기적은 거짓말처럼 우리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가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12일

공동후원회장
권영길 김세균 단병호 이수호 장상환 정태인 천영세 최순영 현애자 홍희덕(가나다 순)


2022년 2월 12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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