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1월 9일 (일) 18:00
장소 : 조선대학교 장례식장 1분향소
우리 어머님 고 배은심 어머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부디 이한열 열사와 해후하셔서 평화로운 세상에서 고이 잠드시기를 기원합니다.
6월 항쟁의 주역들은 이제 장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권력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6월 항쟁의 희생과 헌신 앞에 겸허히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민주주의를 넘겨주기 위해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배은심 어머님 마지막 바람, 민주화유공자법 관련 질문에 대해) 국회에서도 추가 논의가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많은 오해가 있어서 국민들께 이 민주화 유공자법에 핵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저희도 살펴보고 유가족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늘 거리에서 뵙던 어머님, 많이 허전할 것 같습니다. 그리울 것 같습니다. 어머님 너무 감사 드리고, 어머님이 온몸으로 실천하셨던 민주주의가 더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1월 9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