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카라더봄센터 방문 인사말

일시 : 2022년 1월 9일 10:00

장소 : 카라 더봄센터 

우리사회는 천만 강아지와 고양이가 삶의 동반자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이 아니라 새로운 가족의 탄생입니다.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게 살려면 배워야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제가 오후에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서 유기견, 유기묘를 정성스럽게 돌보고 또 삶의 동반자로 연결해주는 대표적인 곳인 우리 카라더봄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인간과 동물이 현장에서 공감하고 또 입양의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하는걸 목표로 하고 계신데요.

하여튼 이 카라더봄센터 만드실 때 애써주신 임순례 감독님, 전진경 대표님, 소연주 사무국장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이 카라더봄센터에서 일하는게 여러 가지로, 외진곳에서 출퇴근도 쉽지 않은데 헌신적으로 우리 동물들 돌보고 있는 활동가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오늘 또 동물복지공약 발표하기 전에 꼭 보고싶었던 이유가 바로 제 마음속의 동반자 우리 커피를 보고싶어서 왔는데요.

커피는 2011년생 믹스견인데 제가 말씀듣기로는 애견미용실에 버려지고 그 이후에 사설 시설에서 있다가 그 시설장이또 사라지는 바람에 버림받았습니다. 그래서 사고한번 칠 겨를없이 어릴 때 철이든 강아지입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하루에 약을 두 번씩 먹어야는데 입양도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카라더봄센터에서 마음으로 하는 입양 캠페인을 그동안 하셨어요. 거기에 제가 동참해서 2020년 11월부터 마음으로 입양한 동반자입니다. 바빠서 제대로 와서 보지도 못했는데 오늘은 꼭 와서 같이 산책이라도 해야되겠다 싶어서 왔습니다. 

카라더봄센터에서 동물들과 함께하는 마음이 너무 정성스럽다 생각이 드는데 바로 이런 케이스거든요. 마음으로 입양하는 프로그램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입양은 하고싶지만 인생이 바빠서 당장 입양이 어려운분들은 아프거나 나이든 동물들을 후원할수 있는데, 저도 그렇게 인연을 맺은 강아지가 커피입니다. 

오늘 잘 돌아보고 또 우리 대표님, 활동가여러분들 조언도 받아서 오후에 공약 잘 반영해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9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