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위원회 보도자료]
8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노동이 당당한 나라”선대위 발족식
-노동현장에서의 선대위원 위촉, 주4일제와 신노동법 등 노동정책 홍보등 광폭 활동 전개해 나갈 것!
1. 22년 1월 8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노동이 당당한 나라 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식을 갖는다. 선대위 명칭에 있어서, 말로만 노동존중을 이야기하고 실제는 노동 외면의 문재인 민주당 정부, 후보의 막말을 비롯 노동후퇴를 넘어 반노동 정책을 발표하는 국민의힘과 차별성을 두고자 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19대 대선 정의당의 슬로건으로 노동이 있는 대선을 치러나간다는 당원들의 의지와 노동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노동당당 선대위”는 전국의 노동자 당원 및 지지자들로 선거대책위를 구성해 나갈 예정이며, 8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노동현장에서의 본격적인 밑바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 발족식을 갖는 1월 8일은 작년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된 날로 정의당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21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정의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발의하고, 당지도부와 의원단이 운동본부등 국민들과 함께 법률 제정에 온 당력을 집중했었다.
3. 이번 노동당당 선대위는 경제구조와 노동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공동선거대책위원회로 구성 운영하고자 하였다. 당 노동위원회를 넘어 비정규직, 여성, 청년, 플랫폼, 돌봄, 그리고 중대재해 등 다양한 의제와 부문 계층으로 활동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8일 1차 선대위원 위촉 후 1월 말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폭넓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후엔 각 노동현장 및 지역 단위 선대위원(실천단) 위촉, 주4일제와 신노동법 등 주요 노동정책에 대한 대국민 정책캠페인을 전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4. 노동당당 선대위 발족식 행사는 코로나 방역 준수를 위해 전국과 부문에서 모인 99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공동선대위원장 합동인사, 여영국 당 대표와 심상정 대선후보 연설, 김미숙 (사)김용균재단 이사장과 작은 사업장의 김정봉 주얼리분회장의 축사와 연대사, 전국 노동자들이 전하는 “심상정 정부에 바란다”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 별첨 : 노동당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인사말
(8일까지 확정된 1차 공동선대위원장의 인사말임)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국회의원
반갑습니다. 정의당 노동당당공동선대위원장 강은미입니다.
새해를 맞았지만 참담한 노동자의 현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부당한 작업지시로 고압 전압선에 감전되어 사경을 헤매던 하청노동자가 결국 눈을 감았습니다.
정의당이 앞장서야 합니다.
비정규직이라고, 하청업체 노동자라고,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한다고, 특수고용노동자라고, 이주여성노동자라고 차별받는 부당한 현실을 바꾸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유가족분들과 단식을 진행하여 거대양당이 주저하던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이끌어냈습니다.
‘5인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법안도 가장 먼저 제출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노동자가 가장 힘들 때, 노동자가 더는 기댈 곳이 없을 때 먼저 손 내밀고 곁을 지켜왔습니다.
21년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노동하는 시민의 삶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위험합니다
사업장의 규모와 일의 형태와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동기본권을 보장받는 나라, 중대재해의 위험에서 벗어나 일할 수 있는 노동선진국을 만들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정의당은 예외와 유예가 없는 제대로 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법도 발의하여 기후위기에 따른 일자리 위기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노동당당 선대본 여러분!
정의당 노동당당 선대본이 앞장서서 ‘주 4일제 실현, 5인미만 사업장 근기법 전면적용, 전국민 일자리보장제’를 외칩시다.
모든 시민에게 산재보험을 적용하고, 평등수당을 도입합시다.
최소노동시간보장제를 실시하고, 복수노조 폐해 극복을 위한 교섭창구단일화를 폐지하고, 동일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단체협약 확장제를 실시합시다.
아프면 쉬게-상병수당 도입으로 소득손실을 보상하고,
임원들의 지나친 임금을 제한하는 “최고임금법(살찐고양이법)”을 제정합시다.
심상정 정부로 노동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노동차별의 시대를 끝냅시다.
대선 승리로
일하는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우리사회의 절반, 여성노동자들을 향해 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
안녕하세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 이윤희입니다.
심상정 대통령후보의 노동당당 선대위 발족식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정의당은 한국의 뿌리 깊은 보수정치, 거대양당과 끊임없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힘겨운 싸움이지만 심상정 후보가 있어서 진보정치는 더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진보된 사회, 선진사회를 가르는 척도를 저는 두 가지로 생각해봤습니다.
하나는 노동자의 삶이며, 또 하나는 우리 아이들의 삶입니다.
후보의 슬로건처럼 노동자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경쟁학습과 능력주의에 찌든 우리 아이들이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드는데, 정의당이 길이 되고 길동무도 돼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노동자들이자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 일하는 우리 조합원들이 당당한 삶을 살도록 심상정 후보가 길잡이가 돼주시길 바랍니다. 대선 승리를 위해 우리는 기꺼이 심상정 후보의 길동무가 될 것입니다. 노동당당 선대위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과 함께!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
노동당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하게 된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지회장 임종린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만 하며 살다가 정의당 비상구를 만나며 노동조합을 알게 되고 회사에서 일어났던 불합리한 모든 일이 내 탓이 아니라는걸 알게 됐고 지금껏 싸우고 있습니다.
노조 시작 할 때 심상정 후보님이 저에게 '노동조합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었습니다.
지금 많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열심히 해도 나아지지 않는, 아니 더 나빠지기만 하는 이 현실에 내 잘못이라고 스스로 자책하고 있을 텐데요.
심상정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노동이 당당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습니다.
노동자 서민의 억울함을 변호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권영국 변호사
우리사회는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정치민주화는 크게 진전되었습니다. 하지만 민주화는 기업이나 조직의 문 앞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우리는 국가시민으로서는 주인으로 권리를 행사하고 있으나. 경제시민으로서는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와 사회민주화는 실패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자본에 종속된 노예노동에서 자본의 억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노동의 주인으로 여전히 행사하고 있습니다.
노동존중사회는 실패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노동자를 권리의 주체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를 정치의 주체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를 정책의 대상으로만 삼았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를 정치적 동원의 대상으로만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 노동과 자본의 불평등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크게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자본의 분열정책에 따라 노동자 사이의 차별 또한 서로 적대적일 만큼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노동의 소득과 자산은 쥐꼬리로 전락하고 우리 사회의 자산격차 소득격차는 건널 수 없는 루비콘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을 자본과 대등한 지위로 세워내야 합니다. 노동자를 정치의 주체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노동자를 정책의 주체로 세워야 합니다. 노동자를 권리의 주체로 세워야 합니다. 노동을 우리 사회의 명실상부한 주인으로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노동존중사회가 아니라 노동이 당당한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의당이 노동이 당당한 사회, 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심상정 후보 노동선대위가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미조직 노동자들을 향해 뛴다!
비상구갑질특별위원회 박창진 부대표
비상구갑질특별위원회 부대표 박창진입니다.
국가는 선진국이나 국민은 노인이 되어 폐지를 줍는 사회에 살아가야 하면서 공정을 이야기할수 있겠습니까. 생활임금을 보장받는 괜찮은 직업을 가질 권리, 더 나은 삶을 위한 평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권리, 안전한 삶을 위한 적절한 주택을 소유할 권리, 모든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권리,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을 권리가 욕심으로 치부되는 국가에 미래를 꿈꾸는 청년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초유의 감염병 사태를 경험하며 우리는 더 절실히 불평등과 불공정한 사회 구조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보정당 정의당은 이번 대선을 맞이하며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노동기본권 보장을 필두로한 땀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합니다. 정의당의 대선 후보 심상정이 노동의 대변자를 넘어 불의한 노동환경들을 바꾸는 혁신 리더가 될것입니다. 심상정과 정의당이 집권한 국가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정의당이 가진 노동비전이 실현되는 집권을 위해 다함께 힘차게 전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원내와 원외, 노동현장을 연결하는 노동정치!
노동위원장 김응호 부대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동이 없는 이번 대선, 정의당과 심상정후보의 노동정치는 노동현장을 향해 있을 것입니다.
발전소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죽은 아들이 일하던 곳에서 “이렇게 무섭고 힘든 일을 하는 줄 알았다면 집에서 놀고먹게 하더라도 절대 보내지 않았을 것” 이라며 오열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치.
말 한마디 건넬 동료 하나 없는 일터에서 컵라면을 먹으면서도 정규직의 향해 공부하던 청년노동자의 꿈을 응원하는 정치.
우리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정의당 노동당당 선대위는 그 시선을 잃지 않겠습니다.
오늘 노동당당 선대위 발족식을 준비하면서 “내가 심상정이다”라는 말을 선대위원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발족식과 함께 더 낮게 노동자들의 일터로 향할 것입니다.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노동 당원 여러분, 함께 뜁시다!
“내가 심상정이다! 심상정을 대통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