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대통령 후보 메시지

  • 미국 베이징 올림픽 외교사절 보이콧 관련 SNS 메시지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미국 베이징 올림픽 외교사절 보이콧 관련 SNS 메시지 

미국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공식적 대표를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중국이 ‘결연한 반격 조치’를 예고하며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검토했던 정부 입장이 매우 곤란하게 됐습니다.

‘종전선언’은 앞당길수록 좋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생각입니다. 다만, 68년간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지속시켜온 휴전체제를 끝내는 선언은 명백하게 불가역적 선언이 되어야 합니다. 속도에만 매몰되어 종전선언 주체들의 분명한 동의 없이 추진되어서는 그 역사적 무게를 지닐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그 명칭 역시 ‘평화선언’으로 그 지향점을 명확히 담아서, 비핵화 및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대화의 기점으로 삼자고 제안해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만큼, 꼭 베이징 올림픽 시점에 연연하지 말고 진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베이징 올림픽 외교 관련해서는 지레짐작으로 미국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준을 가지고 전례에 맞게 판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경우 시진핑 주석이 참석하지 않고, 당 서열 7위인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현재의 위중한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 역시 당시에 준하여 대표단을 편성하는 것이 적합할 것입니다.

2021년 12월 8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