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주4일제 전환.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노조 세종충남본부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12월 7일(화) 16:10
■ 장소 : 충남노동권익센터


나순자 위원장님하고 근 두어달 동안에 한 여섯 번쯤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여러분들 총파업 하기 전에 중앙의료원에 우리 간호사님 눈물로 호소한 그 영상 때문에 사실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이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 간호사들이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그때가 제가 방문해서 간담회하는 자리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에서 의료인들, 특히 우리 간호사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인지 그동안 말씀드리고자 저와 정의당이 열심히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하셨을 때, 저희도 같이 가서 상의도 드리고, 또 국회에서 관련 예산 통과되는데, 백방으로 애썼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고, 일반 확진자까지 감당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5천 명까지 무너진 거잖아요. 그거는 오미크론 때문이 아니고 정부의 무책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핵심이 바로 공공의료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하고, 보건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당장도 그렇고, 중기적으로도 그렇고, 장기적으로 그렇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노조에서 이번 예산과 관련해서 위원장님께서 대체로 제시한 안은 진행 중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속도를 내야 될 방역과 관련해서는 지금 턱없이 부족한 거죠. 

공공의료체계 확충도 지금 70개 중에 35개가 아직 해결 안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 코로나뿐만 아니라, 앞으로 팬데믹이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들의 근무 여건과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봉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4일제 부분도 지금 보고드리는 것 중에서 제일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데, 저희가 갖고 있는 플랜도 제가 대통령이 되면 시범 실시를 다섯군데로 우선 하려고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보건의료시설이라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오늘 여러분들 말씀 경청하고 저희가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2월 7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