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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시각장애노인협회 사회복지대회 인사말

일시: 2021년 11월 30일 오전 11시
장소: 이룸센터

반갑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입니다.

오늘 뜻깊은 행사에 초대해 주신 시각장애노인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12월 3일은 세계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상태를 점검하고 장애인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행동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일상에서의 어려움은 365일 지속되는 문제입니다. 절대 이 하루 고민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습니다.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약자들도 우리의 동료 시민입니다. 부당한 차별을 겪지 않도록,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은 응당 당연한 의무입니다.

작년 정의당이 발의하고 통과시킨 '장애인 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그 결과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활동지원서비스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던 ‘만65세 연령제한' 문제가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보접근권, 이동권, 노동권 등 너무나도 당연한 기본권들이 장애인이라서, 노인이라서 당연하지 않은 사회는 결코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정의당이 함께 연대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30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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