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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메시지

  •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내방 인사말
[보도자료]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내방 인사말

일시 : 11월 16일(화) 16:00
장소 : 국회 본관 223호 

대통령께서 난을 보내 축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씀 전해 주십시오. 본선 후보 된 지 35일이 됐는데, 마지막이 주인공이다, 그렇게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기자님께서 왜 다른 세 분은 같은 날 모두 난을 받았는데, 심상정은 다른 날 받냐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세 분은 민주당에서 키우신 후보님들이시다. 윤석열 의원님은 검찰총장 하시고, 또 김동연 후보님은 장관 하시고, 또 안철수 후보님은 대표 거치셨으니까 메이드 인 민주당 후보들 아니시냐, 아예 뿌리가 다른 찐 야당 대통령은 저는 한 사람 아니냐. (메이드 바이이다) 메이드 바이입니까? 제가 답을 잘했습니까? (웃음)

제가 지금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위드 코로나를 안착시키는 겁니다. 처음에 국민들도 위드 코로나는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준비가 제대로 됐느냐, 그에 대한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오늘 보니까 중환자 병상, 서울의 경우에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을 넘었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다시 비상방역 조치로 돌아가면 국민들 더 큰 고통 될 것입니다. 자영업자들은 가뜩이나 손실보상이 부족해서 고통받고 있고 위드 코로나 된다고 해서 식자재나 장비도 구입했는데 다시 닫으면 걷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 안착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예산도 위드 코로나 예산을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방역 담벼락을 그냥 온몸 버틴 보건의료 인력들, 간호사. 조무사 등 이 분들 빨리 확충되야 하고 중환자 병실도 민간에게 조력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공공의료를 확대해서 장기적인 위드코로나 시대 대비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 점에서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예산 갖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데 국민들 속이 많이 상할 겁니다. 
특히 잘 아시겠지만 예산 정국은 가뜩이나 복잡한데, 여당 후보가 당정 조율도 제대로 안 하고, 일방통행식으로 밀어붙이고, 또 벌써 부터 장관 혼내고,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도 곤란하지 않으실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예산 문제는 지금 코로나 안착을 위한 예산편성, 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위한 예산편성이 되어야 하고, 또 가상자산 과세 문제는 저는 정부가 옳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남은 임기가 많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시라 그런 말씀 드립니다.  

무엇보다 이철희 수석께서는 저랑 정개특위 같이하면서 정치개혁에 대한 실제 진정한 의지가 굉장히 크셨던 분인데, 비슷한 주장 할 수 있지 않겠냐 싶습니다. 사실 문재인 정부 돌이켜 보면 문재인 정부 초기에 그렇게 초당적인 협력을 많이 받은 대통령이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 출범할 때는 정치에 대해서 희망적인 기대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치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쳐버리고 나니까 지금은 정치에 대해서는 회의감 또 냉소주의가 팽배해졌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문재인 정부 때 정치개혁이 제대로 이뤄졌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은 기득권 양당이 정치개혁을 거부하니까 시민들이 주도한, 정계개편이 이뤄지는 대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그런 뜻을 전달해 주십시오.


2021년 11월 16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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