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이재명. 윤석열 후보 차별금지법 입장 관련 메시지
<차별금지법 다음에 하려거든, 대통령도 다음에 하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후보가 어제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차별금지법은 “긴급한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눈에는 우리 사회를 휘감아 온 이 갑갑한 차별의 공기가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 소수자들이 차별에 숨막혀 하고, 또 너무나 안타깝게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별을 금지하자는 원칙을 만드는 것이 긴급한 사안이 아니라면, 이재명 후보께서 대통령 되는 것은 전혀 긴급한 사안이 아닐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얼마 전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차별금지법 제정 다음에 하시려거든, 대통령도 다음에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차별은 긴급히 없어져야 합니다. 사회적 합의는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논의되어온 차별금지법 제정, 이제는 할 때가 되었습니다.
저 심상정은 반드시 차별금지법 제정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21년 11월 9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