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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강은미의원, 영주댐 시험담수 결과, 수질 악화하고 수생태계 파괴해

영주댐 시험담수 결과, 수질 악화하고 내성천 생태계 파괴해

 

- 환경부 중간보고 결과 영주댐으로 인해 수질 악화하고 수생태계 파괴

- 영주댐 협의체 내 시민단체·전문가 계획대로 방류하라며 사퇴

- 내성천 전 구간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필요국립생태원 연구에도 불구하고 댐 담수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한정애 장관에게 내성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영주댐의 시험 담수를 즉각 중단하고, 댐을 해체할 것을 요구했다.

 

강은미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영주댐 시험담수 모니터링 및 분석 중간보고>에 따르면 영주댐으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고 수생태계가 파괴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험담수 결과 댐내 및 댐하류에서 다수의 수질항목이 댐건설 후에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댐 운영이 이루어질 경우 댐에 의한 유사차단으로 하류 조립화 현상 가속화가 예상된다.

 

이에 강은미 의원은 영주댐이 20199월부터 진행한 시험담수의 목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가 댐을 유지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모니터링 조사 이후 자연하천 상태로 되돌리겠다는 환경부의 발표와는 달리 현재 영주댐의 수위는 시험담수와 유사한 높이를 유지하고 있다.(21104일 기준 EL 153.47m) 이에 영주댐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전문가 위원이 환경부에 댐 방류를 요구하며 사퇴 하기도 했다.

 

강은미 의원은 “2018년 국립생태원이 진행한 생태경관우수지역 발굴조사에서도 내성천은 전 구역을 생태보전지역으로 시급히 지정하고 보호해야 할 지역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내성천 회복을 위해서 시험담수 이전으로 수위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영주댐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애 장관은 예천 주민을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해서 협의체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내성천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모래 강으로 회룡포(명승 제16)와 선몽대(명승 제19)를 감싸고 있고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와 법적보호종인 흰물목떼새, 먹황새, 수리부엉이, 수달 등이 서식하는 생태계로 유명하다. 이명박 전 정부의 4대강 사업 일환으로 영주댐이 건설된 후 내성천에 녹조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수질오염이 이어지고 있고, 멸종위기종의 서식지가 파괴되며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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