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주2공항 도민의견수렴 반영해 최종 부동의해야
강은미 의원은 오늘(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국토부가 환경부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환경부가 사업의 적정성에 초점을 두고 최종 판단 내릴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오늘 오전에 개최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2공항은 환경부가 조류충돌, 동굴숨골 등 환경적인 수용성은 물론이고 제주도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부동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발언했고, 이에 환경부 차관은 “국토부에서 제출한 재보완서와 별도로 도민의견수렴 결과도 요청했다, 환경성에 기초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강은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2공항 건설에 도민의견수렴을 반영하겠다” 하였고, 더불어민주당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도민의견수렴을 반영하겠다” 했다. 박근혜 정부시절 제2공항 설립논의를 시작했을 때와 달리 상황도 많이 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제주도민의 여론도 신공항 건설 반대의견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제주는 이미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2050년 탄소중립을 천명한 이번 정권에서 반드시 책임지고 결정해야 한다. 환경부는 도민여론과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부동의 결정을 내리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