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강민진, 대통령 발언 관련, 아동은 반품가능한 존재가 아닙니다
아동이 반품가능한 존재입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입양 관련 발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내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 아동과 맞지 않는 경우 바꿀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학대 피해 아동 보호 대책을 이야기하는 와중에 나온 발언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입양 아동은 상품이 아닙니다. 아동의 삶이 달린 문제에 있어서 정부는 아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아동에게 최선인 방향으로 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오늘 대통령의 발언에서는 입양아동의 존재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파양은 아동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기는 일입니다. 대통령의 메시지가 갖는 파급력을 고려하여 각별한 주의를 촉구합니다.
2021년 1월 18일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강 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