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진교 의원, ‘김진숙 복직’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기자회견
- 김진숙 복직 어렵다는 한진중공업 측의 주장 모두 거짓으로 판명.
- 산업은행도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복직 결단 내려야.
1. 배진교 의원(정의당,비례)은 12월 3일 오전 10시30분, 민주노총 주최의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을 위한 한진중공업과 산업은행의 결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35년이 지났지만 부당한 해고라는 사실이 변함없고, 산업은행의 반대와 보상 시 위법 문제로 복직이 어렵다는 한진중공업 측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는 이유다.
2. 배진교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장에게 산업은행이 김진숙의 복직을 반대한다는 한진중공업 측 주장이 사실인지 물었고,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사실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산업은행이 그 문제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라며 여러 차례 강하게 부인하여, 한진중공업 측의 거짓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3. 이어서, 한진중공업 측에서는 김진숙 지도위원이 복직하여 보상금을 지급하게 될 경우 경영진의 배임 행위가 성립할 수 있어 복직이 어렵다는 주장도 하고 있지만, 노사의 단체협약으로 노동자에게 보상금이나 위로금을 지급해서 경영진이 업무상 배임으로 처벌된 사례는 지금껏 없었고, 이것이 문제가 됐다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다며, 이 또한 한진중공업 측의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4. 또한, 전두환 정권 때부터 무려 35년간 ‘해고자’ 신분으로, 노동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온 김진숙 지도위원의 삶을 짚으며, “이 나라에 티끌만큼이라도 정의가 남아있다면, 김진숙은 복직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끝>
※ 첨부 1 : 배진교 의원 발언 전문
※ 첨부 2 : 기자회견 사진
* 담당 : 김은승 비서 (010-4513-5598)
2020년 12월 3일 (목)
정의당 국회의원 배 진 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