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류호정 의원 향한 최창희 대표 발언 유감,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합니다'
오늘 국감장에서 류호정 의원을 향해 '어이'라고 발언한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에게 심각한 유감을 표합니다. 류호정 의원이 이에 대해 문제제기하였을 때, 무례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하지 않고 단순한 감탄조사였다고 둘러댄 점은 더욱 '어이가 없습니다'.
나이가 몇 살이든 류호정 의원을 비롯한 청년 의원들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입니다. 국정감사 질의응답을 하는 도중 종종 상대의 말을 끊는 일이 발생하지만, '어이' 라는 발언으로 의원의 질의를 중단시키는 일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의 사건은 청년 정치인들이 정치권 내에서 겪는 어려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창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 슬로건을 만든 분입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국민의 대표로서 위임받은 권한을 존중받아야 합니다. 국감 영상을 보면 오늘의 사건이 무슨 상황인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실한 변명으로 일관한 최창희 대표는 류호정 의원에게 다시 제대로 사과하길 바랍니다.
2020년 10월 19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