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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은미 원내대표, 전북 노동현안 관련 기자회견

일시: 2020년 11월 2일 오전 10시
장소: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원내대표 강은미 의원입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 전북도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매우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고통과 고난이 닥칠수록 정치권과 행정 그리고 도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만 이 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 분명한 상황입니다. 

전북에서는 2017년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2018년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연이어 폐쇄되었고 그로 인한 충격과 후과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장은 물론이고 하청 업체와 그 가족들까지 생각한다면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현재 전북 주요 산업과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이 비상시기임을 선포하고 도민의 생존권 보장과 사회안전망 마련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위기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으로 전 세계 산업계 구조와 전망이 상상 이상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탄소 배출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위기 대응 전략이 시급히 수립되어야만 합니다.

타타대우상용차와 현대자동자전주공장이 전국 상용차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산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전북의 주력사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인 상용차산업 역시 큰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권과 행정 그리고 노동계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지혜와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가 곧 기회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상황을 방관한다면 참으로 참담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기에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저는 오늘 전북 상용차산업 위기와 관련하여 노동조합,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청취하러 왔습니다. 
이후 국회에서 이 의제들에 대해 함께 대응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북도 도청의 환경.시설 노동자들이 간접고용에서 공무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임금하락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단식농성이 15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금하락이 수반된 고용안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또한 국회에서 분명하게 실태 파악을 통해 대응하겠습니다.

저는 정의당 원내대표로서 또한 호남을 대표하는 정의당 국회의원으로서 전북도민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2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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