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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논평/브리핑

  • [보도자료] 초등 국어 교과서, 학생 흥미유발 부족

초등 국어 교과서, 학생 흥미유발 부족

  •  
  • - 교육부의 초등 국정도서 적절성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 - 국어와 사회의 학습분량, 국어의 흥미유발.. 부정 응답 많아
  • - 이은주 “분량과 흥미는 중요한데, 교육부는 현장 지적 새겨야”



초등학교 국어교과서가 흥미 유발에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교사가 많았다. 국어와 사회 교과서학습분량에서 부정 답변이 많았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받은 교육부의 <초등 국정도서 적절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어교과서 관련하여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하는데 효과적이다 여부에 대해 교사들의 41.90%는 부정 답변을 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를 합한 것으로, 그렇다매우 그렇다를 합한 긍정 답변 32.18%보다 많았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100

환산

국어

빈도

85

96

112

86

53

57

비율

19.7%

22.2%

25.9%

19.9%

12.3%


새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국어교과서를 두고, 교사들은 흥미유발에 부족한 지점 있다고 본 것이다. 교육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개발하면서 배움의 즐거움 강조했는데, 흥미 유발이 부족한 교과서라는 현장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자기주도학습능력이나 문제해결력을 중시하는 오늘날의 학교교육에서 동기와 흥미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러모로 꼽씹어봐야 할 대목이다

학습 분량의 적절성에서는 국어와 사회 교과서가 박한 점수를 받았다. 국어는 부정 답변이 39.35%로 긍정 답변 38.19%보다 많았다. 사회는 39.81%의 부정36.34%를 능가했다. 교과서의 학습 분량은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적절하다 여부에서 두 과목이 교육전문가들의 식견에 들지 못한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100

환산

국어

빈도

58

112

97

88

77

61

비율

13.4%

25.9%

22.5%

20.4%

17.8%

사회

빈도

77

95

103

95

62

59

비율

17.8%

22.0%

23.8%

22.0%

14.4%


새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겠다고 야심차게 출발한 점에 비추면 아쉬운 대목이다. 무거운 책가방의 오명이 여전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다른 영역들이나 과목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는 긍정 답변이 많았다

조사는 초등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등 5개 과목 교과서에 대해 8가지 영역을 물었다. 영역은 학습 분량, 학습동기 및 흥미 유발, 난이도, 실생활 연계, 자기주도학습, 디자인과 삽화, 교육과정 정합성, 교사 지도자료다. 교육부 교과용도서 개발 및 보급사업의 성과지표

설문은 20191112월부터 27일까지 이루어졌다. 유층비례 군집표집 방법에 따라 전국 735~6학년 담임교사와 그 학년 1개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다. 교사 432, 학생 237, 학부모 1106명이 답했다

교육부는 <2019회계연도 성과보고서>에서 학생, 학부모의 응답은 긍정적이나, 교사의 응답이 일부 부정적이라며, 흥미 유발 부문에서 교사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낮게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은주 의원은 선생님들이 새 초등 교과서의 몇몇 과목에 대해 학습분량은 많고 동기와 흥미 유발은 적다고 지적했다, 현대교육이나 미래교육에서 중요한 요소인데 부정 응답이 많았다. 교육부가 새겨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발한 교과서의 적절성을 살펴보는 것은 좋은 시도라며,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해서 유익한 교과서를 만들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초등 국정교과서 개발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495천만원이 쓰였다. 심의와 현장적합성 검토까지 도합 1678천여만원이다. 교과서는 2015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20171~2학년, 20183~4학년, 20195~6학년 단계적으로 보급되었다

성과지표 초등 국정도서 적절성에 따른 설문조사는 작년이 처음이다. 올해2020년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참여댓글 (1)
  • Gagamel

    2020.11.02 15:00:48
    교과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더 큰 작용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전 정책제안처럼 학급당 학생 수 조정과 작은 학교 만들기가 하나의 방안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