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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장혜영 원내대변인, “산자중기위, 삼성전자의 호위무사인가삼성의 국회농단’, 진실 밝히고 책임 물어야

 

 

일시 : 20201013일 오후 445

장소 : 소통관

 

국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일과 오늘(13), 우리당 류호정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 부사장의 증인 채택이 철회되기도 전에 이미 삼성에서 부사장 대신 출석할 증인을 정해놓았다고 한다. 산자중기위의 누군가가 삼성전자에 증인 채택 철회를 사전에 알려줬다는 강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대단히 유감이다.

 

국회가 삼성전자의 호위무사인가. 류 의원이 삼성전자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이유는 중소기업에 대한 삼성전자의 기술탈취 때문이다. 그런데 대기업 갑질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을 보호해야 할 산자중기위는 오히려 대기업의 갑질을 눈감아 주려 하였다. 산자중기위와 교섭단체 양당 간사는 삼성전자의 증인 신청과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라. 또한 산자중기위는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반드시 삼성전자측 책임자를 국감장에 세워야 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삼성전자의 증인 문제와 관련하여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번 일은 박근혜-최순실-삼성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촛불이 만들어준 민주당 정부에서, 그 힘으로 180석을 차지한 거대여당 국회에서 벌어진 삼성의 국회농단사건이다. 말 몇 마디로 부정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 여당이자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이 진실규명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201013

정의당 원내대변인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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