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지난주 금요일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제남의원은 금요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9회 3.8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빈곤과 폭력없는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3.8 여성선언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국회 내 청소노동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국회 내에서 '보이지 않는 노동'을 하시는 청소노동자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노동환경과 처우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해볼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만큼 더욱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노동자분께서 나오셔서 그동안 국회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며 겪었던 일화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국회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내왔지만 가끔 모멸감을 느껴 눈물을 흘릴 때도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올해 서울시에서 청소노동자들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던 것처럼
국회에서도 청소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김상희 위원장이 약속한 정규직화!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서로 장미를 교환한 뒤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일해주시는 청소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