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공공기관 및 사설기관에서 발달재활바우처, 교육청바우처, 지역사회바우처로
언어, 놀이, 감각통합, 미술, 인지, 음악, 운동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인
제공인력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29일 대통령 및 여야 4당 대표님들의 회동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민생대책에 대해 합의를 하셨다는 언론을 접했고, 29일 전과 후에도 여야당 및 총선 후보님들께서도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일용직,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을 언급하고 계셔서, 이번만큼은 메르스 때와는 달리 현실적인대책과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추경 민생종합대책에서는 어디에도 바우처 제공인력, 특수고용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책은 전혀 볼 수 없습니다.
경제적인 활동의 멈춤으로 수입도 멈추었지만, 대출금상환, 카드대금, 공공요금, 보험료 납부 등은 유예되지 않고, 지금 이 순간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코로나 19로 대한민국 국민 구성원 모두가 힘들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민생종합대책에서 조차 소외된, 사각지대의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삶은 절망적 입니다.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생계대책을 수립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절하게 요청드립니다.
복지관 등이 장기 휴관하면서 바우처제공 인력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으면서도 가장 사각지대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약 형태가 고용된 입장에서 하고싶어서 이리 하는 것도 아닌데 굉장히 부당하고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사태에서는 특히 더 생계가 위협받으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특수고용형태의 노동자들에게도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