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주최로 '공수처·선거법 저지 규탄대회'가 열렸고, 집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당원, 보수단체 회원은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다 정의당에 대한 폭력을 행하기도 했다. 국민의 뜻을 그대로 반영하자는 요구를 폭력까지 불사하며 반대하고 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이 두렵다는 반증일까? 왜 그들은 '민심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이야기를 저토록 두려워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얼굴없는 경남 기부천사, 올 연말도 몰래 기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억에서 수천만 원을 몰래 기부하는 얼굴 없는 '경남 기부천사'가 올해 연말에도 5446만여 원을 몰래 기부했다는 미담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오후 공동모금회 사무실로 기부를 알리는 전화 한동이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걸려와 사무실 문밖을 확인해 봤더니 현금 5054만 6420원과 손편지가 든 봉투가 놓여있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자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에는 '1년 동안 넣었던 적금인데 몸이 아파도 가난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노인과 독거노인의 긴급 의료비로 쓰여지길 바랍니다'고 적혀 있었다. 기부자는 편집 끝부분에 '내년 연말에 뵙겠습니다'고 적어놓아 2020년 연말에도 기부할 뜻을 전했다.
이름
별점
말말말
치즈폭탄
국회 안에서 폭력도 불사하는 그들을 보면서 여의도에서 일하는 회의감이 들다가도, 이런 따뜻한 분들을 접하고 나면 아직도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답니다. 감사 또 감사♥
솜블리
찌푸리게 만드는 소식들 사이에서, 간만에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한 곳이구나' 느끼도록 인류애를 충천시켜주는 천사같은 사람! 모두들 이 소식처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샛별
따뜻한 연말 감사합니다.
겨울에도냉면
세금 안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따듯한 연말 이웃을 챙기는 천사 덕분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