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여영국 원내대변인, “정의당, ‘6411번 국감’으로 이름 없는 얼굴 만날 것”
정의당이 6411번 국감버스를 타고 ‘이름 없는 얼굴들’을 만나겠습니다. 그 분들의 이름과, 그 이름에 걸맞은 권리를 찾아드리겠습니다.
경제 성장의 주역이면서도 대기업의 뒤에 가려져 있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 이들을 괴롭혀온 불공정행위와 갑질을 드러내고 ‘공정경제’의 발판을 놓겠습니다.
‘노동존중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차별을 강요받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입시경쟁의 룰이 공정한가를 따지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경쟁의 대열에 함께 서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교육 소외계층을 대변하겠습니다. 학교 청소?경비 노동자를 비롯한 교육 현장의 노동을 말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저소득층과 장애인들, 그리고 희생과 헌신만을 강요당해왔던 사회복지서비스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국회에 울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사들의 인권과 미래를 말하고 ‘병사월급 100만원’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군부대 내 1만 민간인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정부가 이 ‘투명인간’들을 어떻게 대접했는지를 평가하고, 이들을 가장 소중히 대접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과 조세제도의 기틀을 바로잡겠습니다.
정의당의 국회 의석비율은 2% 밖에 되지 않지만, 우리 사회 98%의 ‘을’들과 함께 100%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 10월 1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여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