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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원내대표] 서울지하철 9호선 시민 안전과 공영화를 위한 기자회견 인사말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입니다.
지하철 9호선은 출퇴근길마다 극심한 혼잡을 보여 지옥철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삼전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까지 3단계 개통 이후에는, 수요가 58만명에서 66만명으로 늘어 혼잡이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급행 기준 172%로 서울 전체 지하철 중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열차의 혼잡도를 완화한다고 올해 3월부터 6량 일반열차를 투입하기 시작했지만, 혼잡도는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지옥철이란 오명을 씻기 위해 열차 8량화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지하철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입니다.

하지만 열악한 인력구조로 인해 여전히 1인 근무가 만연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서울교통공사가 인력충원을 약속했지만 그 약속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공공지하철을 민간에 위탁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공공지하철이 민간에 위탁되면서,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을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로 만들기 위해 모인 자리입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9호선의 민간위탁을 철회하여 공영화하고, 8량 편성등 9호선의 혼잡도를 줄일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9. 10. 1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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